[UCL 프리뷰] 2023년 유럽 8강 중 남은 네 자리 향한 별들의 전쟁

바이에른 뮌헨, AC 밀란, 벤피카, 첼시가 먼저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15일과 16일(이하 한국시각) 양일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의 남은 4자리를 두고 8팀이 치열한 2차전 경기를 치른다.

FC 포르투 VS 인터밀란 (3월 15일 오전 5시) - 예상 결과: 홈 승

FC 포르투는 인터밀란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FC 포르투는 1차전에서 인터밀란 원정을 떠나 0-1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지만, 홈에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인터밀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FC 포르투는 최근 10번의 홈경기에서 9승 1패를 기록하며 인터밀란 못지않게 좋은 홈경기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인터밀란과의 가장 최근 홈경기에서도 2-0 승리를 거둔 FC 포르투가 홈에서 승리를 거두고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체스터 시티 VS RB 라이프치히 (3월 15일 오전 5시) - 예상 결과: 홈 승

맨체스터 시티는 라이프치히 원정을 떠났던 16강 1차전 경기에서 압도적인 전반전을 치렀다. 선제골을 넣고 일방적인 경기 흐름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라이프치히는 후반전에 완전히 다른 팀이 되어 돌아왔다.

결국 동점골을 성공시킨 라이프치히는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2차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홈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 VS 프랑크푸르트 (3월 16일 오전 5시) - 예상 결과: 홈 승

자국 리그를 떠나 유럽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는 나폴리는 원정 경기로 치른 16강 1차전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나폴리는 최근 라치오와의 홈 경기에서 패배하며 11개월 가까운 홈경기 무패 기록을 마감했고 유럽에서 누구보다 좋은 홈경기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기세가 기운 경기는 나폴리의 일방적인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말에 펼친 아탈란타와의 리그경기에서 몸에 이상을 느끼며 후반 31분 교체 아웃된 김민재의 홈상태가 나폴리의 견고한 수비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 VS 리버풀 (3월 16일 오전 5시) - 예상 결과: 홈 승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과의 1차전 경기에서 먼저 2골을 실점했는데도 불구하고 내리 5골을 성공시키며 대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리버풀로써는 잊기 힘든 충격적인 패배였다.

그 이후 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7-0으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지난 주말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며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3골 차 패배를 당한 리버풀이 2차전에서 분위기를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