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나폴리, AC밀란에게 2연패 당하며 UCL 탈락 위기… 김민재, 8강 2차전 결장!

본문

576824297_0e3PZfnL_c9cc89c1e8404adf564fca7f4f7aa40fde14554e.jpg

한국시간 4월 12일(수)과 13일(목) 새벽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 4경기가 치러졌다.

AC 밀란 1-0 나폴리

나폴리가 AC 밀란에게 UCL에서 다시 한 번 무릎을 꿇었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0-4 대패를 기록했던 나폴리는 다시 한 번 AC 밀란의 홈 구장인 산시로를 찾아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오시멘 결장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팽팽한 전반전을 보낸 나폴리였지만 전반 40분, AC 밀란의 베나세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리드를 지키려는 AC 밀란과 동점을 만들려는 나폴리의 후반전은 더욱 격렬해졌다. 나폴리는 동점골을 성공시키지 못한채 앙기사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고, 김민재가 후반 33분 경고를 받으면서 두 선수 모두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 2-0 첼시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이른 시간 칠웰의 퇴장으로 10명이 버틴 첼시를 2-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우승후보 다운 위용을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1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홈에서 시종일관 경기를 압도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10명이 된 첼시의 의지를 꺾었다. 첼시는 시즌 중 두 번째로 감독을 경질하고 램파드를 급하게 임시 감독으로 불러왔지만 램파드의 두 번째 경기에서도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첼시를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킨 벤제마첼시를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킨 벤제마Will Palmer/Allstar

벤피카 0-2 인터밀란

UCL 경기에서 인터밀란의 저력이 빛났다.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벤피카였지만 UCL에서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었다. 인터밀란은 루카쿠까지 골 사냥에 가담하며 벤피카를 원정에서 2-0으로 꺾었다.

전반전은 벤피카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벤피카는 5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인터밀란을 압박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을 잘 버틴 인터밀란은 후반 6분 바렐라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교체 돼 들어온 루카쿠가 후반 37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맨체스터 시티 3-0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저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경기장을 뜨겁게 만든 두 팀의 경기는 맨시티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경기 초반부터 양쪽 측면을 공략하며 뮌헨의 수비를 괴롭힌 맨시티는 전반 27분 로드리의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분위기를 이어간 맨시티는 25분 홀란의 패스를 받은 실바가 헤더로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조력자의 역할을 하던 홀란도 후반 31분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뮌헨 감독으로 다시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찾은 투헬 감독을 좌절시켰다. 

관련자료

많이 본 뉴스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