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L 뉴스] 강하고 저돌적이었던 오현규, 인상적인 데뷔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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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에 펼쳐진 던디 유나이티드와 셀틱 FC의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경기에서 오현규가 후반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1. 오현규의 인상적인 데뷔전

지난 2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의 명문 구단인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는 리그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오현규는 후반 37분에 후루하시 쿄고와 교체되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오현규는 투입되자마자 특유의 저돌적인 드리블로 상대를 위협했고 수비수가 옐로우 카드를 받도록 유도했다.

저돌적인 드리블뿐만 아니라 강력한 압박도 보여준 오현규였다. 오현규는 수비수의 볼을 가로채며 자신의 장점을 드러냈다.

경기 막판에는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릴 기회도 있었다. 오현규는 오른쪽 측면에서 전방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지만, 마에다 다이젠이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거친 몸싸움 중인 셀틱의 오현규거친 몸싸움 중인 셀틱의 오현규Alan Harvey - SNS Group

2. 리그 1위를 질주하는 셀틱

셀틱은 이날 경기 승리로 리그 3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날 경기에서 셀틱은 조타와 애런 무이가 득점하며 2대0으로 완승했고 리그 23경기에서 21승을 거뒀다.

현재 셀틱의 리그 우승을 향한 항해는 순조롭다. 셀틱은 리그에서 21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위인 레인저스와 승점 9점 차이다.

특히,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셀틱은 리빙스턴과 리그 2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홈경기인 만큼 우세한 경기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 향후 오현규의 미래는?

셀틱으로 이적하자마자 경기에 투입된 오현규는 한동안 꾸준한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선 큰 도전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셀틱의 주전 공격수는 후루하시다.

후루하시는 이번 시즌에 리그 21경기에서 17득점 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요현규는 후루하시와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후루하시는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지만 그에 비해 다른 능력은 아쉬움을 남긴다.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은 거칠고 힘이 중요한 리그이기에 오현규의 강력한 압박과 저돌적인 드리블 능력은 주전 경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첫 경기부터 기회를 받은 오현규는 다음 라운드부터 데뷔골을 통해서 주전 경쟁과 기량 상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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