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FL 리뷰] 셀틱, 일본 트리오 활약 속 리빙스톤에 3-0 승리… 오현규 19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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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약체로 평가받는 리빙스톤과의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발 출전한 후루하시, 마에다, 하타테 일본 트리오가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공격을 퍼부은 셀틱은 전반 2분 만에 하타테가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하며 리빙스톤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5분에는 마에다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타테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리빙스톤의 수비를 괴롭혔다.

그리고 전반 13분 과감한 돌파를 시도하며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먼저 실점을 허용한 홈 팀 리빙스톤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28분 리빙스톤은 좋은 롱패스를 통해 기회를 잡았다. 셀틱의 조 하트 골키퍼가 빠르게 달려나와 리빙스톤의 공격을 저지해보려 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공을 건드리지 못하며 파울을 범했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 파울을 범한 조 하트 골키퍼는 그대로 퇴장을 당했다.

팽팽한 공방전 끝에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셀틱은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시작은 일본 선수인 마에다였다. 마에다는 문전 앞에서 팀 동료의 패스를 연결받아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에게 맞고 나오는 공을 오라일리가 그대로 골문에 밀어넣었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셀틱의 오현규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셀틱의 오현규Ross MacDonald - SNS Group

2골 차이를 만든 셀틱은 한 명이 적은 상황을 고려해 전반보다 아래로 내려와서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후반 26분 체력이 떨어진 후루하시를 빼고 오현규를 투입하며 역습을 노렸다.

오현규는 후반 32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보여주는 등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공격 시도로 리빙스톤의 수비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것을 방해했다. 골키퍼의 퇴장에도 무실점 경기를 유지한 셀틱은 후반 추가시간 5분 마에다가 역습을 통해 한 골을 추가하며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일(수)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른 후 가진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한 셀틱은 이번 시즌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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