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리뷰] 히트, 지미 버틀러 활약으로 연패 탈출 성공

본문

576824297_uP8myWBH_3822e1dc2ca6f4fbd25b308d30308790fd8d9410.jpg

히트, 지미 버틀러 활약으로 연패 탈출 성공

마이애미 히트가 연장 승부 끝에 샬럿 호네츠를 꺾고 연패를 탈출했다.

현지 시각 11월 10일, 플로리다에 위치한 FTX 아레나에서 히트가 호네츠를 117-112로 누르고 승리했다.

홈팀의 승리를 이끈 수훈선수는 지미 버틀러다. 그는 이번 경기 35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블 더블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골밑 싸움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 뱀 아데바요 역시 18득점 14리바운드로 제 역할을 다했다.

경기는 순조롭게 히트 쪽으로 기우는 듯 싶었지만, 4쿼터에 호네츠의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매섭게 추격에 성공했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테리 로지어와 제일런 맥다니엘스가 특히 신들린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하지만 결국 연장에서는 클러치의 사나이 버틀러가 중거리 슛과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그 이후, 카일 라우리와 게이브 빈센트의 득점까지 연달아 나오면서 히트가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이날 패배로 3승 10패를 기록한 호네츠는 7연패의 깊은 부진에 빠진 상태다. 다음 경기인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 매치에서 반등을 노려야 할 것이다. 

NBA를 휩쓸고 있는 ‘부상악령’…타이스와 아치우와도 부상

이제 NBA 시즌이 개막한지도 벌써 5주 차에 접어들었다. 

각 컨퍼런스와 디비전에 속한 팀들의 전력과 순위가 서서히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이 조심해야하고 꼭 피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부상일 것이다.  

현재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많은 팀들이 향후 리그 일정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현지 시각 11월 10일, 제일 최근에 펼쳐진 경기 이후에도 신규 부상자들이 나왔다.

먼저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빅맨 다니엘 타이스다. 오른쪽 무릎 부상이 심각해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

이로 인해 무기한 결장이 확정됐으며, 복귀 시기가 불투명하다고 한다. 수술 후 회복 여하에 따라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프레셔스 아치우프레셔스 아치우와Cole Burston

부상은 토론토 랩터스의 발목도 붙잡고 있다. ESPN에 따르면 팀의 센터 프레셔스 아치우와가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부분 파열이기 때문에 시즌 아웃이 확정은 아니지만, 아직 확실한 복귀 날짜를 가늠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아치우와의 이탈은 랩터스에게 큰 손실이다. 이번 시즌 파스칼 시아캄이 사실상 팀의 주전 센터로 나서고 있는 현재 그가 유일한 백업 자원이기 때문이다. 부상 전까지 12경기에서 8.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각 팀과 코칭스태프, 심판진까지 선수들의 상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관련자료

많이 본 뉴스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