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올랜도 매직의 ‘마법 같은 1쿼터’...호크스 제압하고 4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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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의 ‘마법 같은 1쿼터’...호크스 제압하고 4연승 달성

올랜도 매직이 매서운 기세로 경기 초반부터 대량 득점을 가져가며 애틀란타 호크스를 꺾었다.

현지 시각 12월 14일, 플로리다에 위치한 암웨이 센터에서 매직이 호크스를 135-124로 제압했다. 

시즌 9번 째 승리를 달성한 매직은 이번 경기 결과로 4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4연승은 2020년 12월 이후 매직에게는 처음 있는 경사라고 할 수 있다.

매직은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냈다. 1쿼터에만 무려 50득점을 기록하며 28점 차의 리드를 만들어냈다. 

이는 매직 구단 역사상 1쿼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해당 기록을 올린 팀은 NBA에서 아홉 팀에 불과하다. 

매직은 1쿼터에 3점 슛을 6개나 성공시키며 단숨에 호크스를 앞서 나갔다. 특히, 프란츠 바그너는 외곽포 세 방을 비롯해 11득점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 날 24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 밖에도 볼 볼이 21득점 7리바운드, 파올로 반케로가 2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를 기록하며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다. 

세 선수 향후 매직의 미래를 책임질 원석으로 불리기 때문에 구단의 입장으로써는 이들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인내심으로 기다리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한편, 호크스는 이 날 디안드레 헌터가 25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경기 초반 너무 큰 리드를 상대에게 넘겨준 탓에 손도 써보지 못하고 깨끗한 패배를 당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2연패를 이어가게 된 호크스는 올 시즌 14승 15패로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졌다.

스테판 커리, 어깨 부상으로 MRI 검진 받는다

올 시즌 경기력에 기복을 드러내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또 하나의 고비를 맞이하게 됐다. 

팀의 핵심 선수 스테판 커리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현지 시각 12월 14일, 인디애나에 위치한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펼쳐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3쿼터 후반부에 커리가 왼팔을 부여 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그 자리에서 바로 교체된 이후로 코트 안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스테판 커스테판 커리Stacy Revere

워리어스 감독 스티븐 커는 경기 후 ESPN과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 다음 날 커리가 MRI 검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커리는 29분 여를 소화하며 38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4쿼터에 뛰지 못했지만 여전히 팀에서 제일 많은 득점을 올렸다.

커리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워리어스는 페이서스에게 125-11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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