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보스턴 셀틱스, 조 마줄라 정식 감독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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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 조 마줄라 정식 감독으로 선임

현재 동부 컨퍼런스에서 선두 자리를 분석하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가 조 마줄라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한국 시간 2월 17일, 셀틱스는 구단 SNS 계정을 통해 마줄라의 임시 타이틀을 벗고 정식으로 감독이 됐음을 알렸다. 이로써 마줄라는 공식적으로 셀틱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19번 째 사령탐이 됐다.

마줄라는 2019년 어시스턴트 코치로 셀틱스에 합류한 이후로, 지난 시즌에 부임한 이메 우도카 감독을 보좌하며 팀을 NBA 파이널까지 올렸다. 

올 시즌이 시작되기에 앞서 우도카 감독이 팀내 규율에 위반하는 행동 강령으로 정직당하면서 임시 감독직을 맡게 됐다. 

우도카 체제 당시의 견고했던 수비력은 감소했지만, 그때보다 빠르고 화려한 공격력을 앞세워 예상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팀은 마줄라의 리더십 아래 42승 17패 71%가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리그 전체 1위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마줄라는 인터뷰를 통해 “많은 일이 벌어졌지만, 항상 말했듯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며 “꿈이 이루어졌다”고 감격해 했다.

셀틱스 감독 출신으로 지금은 구단의 사장인 브래드 스티븐스는 “마줄라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임시직을 달고 팀을 지도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며 그의 리더십을 칭찬했다.

브룩 로페즈 ‘33득점’...벅스, 원정에서 불스 꺾고 12연승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 밀워키 벅스가 한국 시간 2월 17일 오전 9시 30분에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시카고 불스를 112-10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벅스는 12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동부 컨퍼런스 선두인 보스턴 셀틱스와는 불과 반 경기 차이로 좁히면서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에 들어가게 됐다.

브룩 로페브룩 로페즈Jason Miller

이 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센터인 브룩 로페즈였다. 33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에서 많은 점수를 획득했다. 로페즈는 이 날 경기 초반부터 외곽 슛과 앤드원으로 3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불스를 괴롭혔다. 

여기에 백코트에서 활발한 모습을 이어간 제본 카터와 즈루 할러데이가 37득점과 15개의 어시스트를 합작했다. 

이 날 9분 여만 뛰며 단 2득점으로 묶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의 벅스 선발진이 전부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고 3점 슛을 최소 두 개씩 넣으면서 불스 홈팬들을 여러 번 침묵에 빠트렸다. 

불스의 경우, 득점 1옵션인 더마 드로잔이 예상대로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화력이 아쉬웠다. 니콜라 부세비치가 22득점, 잭 라빈이 18득점을 기록했지만 선발 백코트 듀오로 나선 코비 화이트와 아요 도순무의 야투 난조가 이어졌다. 

불스는 이번 경기 패배로 6연패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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