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뉴스] 1위 KGC·2위 LG, '승리'로 순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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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KGC와 2위 LG가 안방에서 각각 KCC와 캐롯을 꺾고 순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1. 안양 KGC 인삼공사 88-79 전주 KCC 이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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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금)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에 안양실내체육관에서 KGC과 KCC가 올 시즌 5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홈팀 KGC가 승리로 10연승 달성하며 33승 11패 기록, 선두 질주 중이다. 반면 KCC는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며 17승 23패 기록, 6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KGC는 변준형이 3경기 만에 3점 슛 5개 포함 20점대를 기록하며 26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박지훈이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보탰다. KCC는 라건아가 더블더블(29득점 11리바운드)을 이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은 KCC가 우세했다. 두 팀 모두 1쿼터 초반부터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슛을 올려 1쿼터를 21-21로 균형을 맞췄지만, 2쿼터 종료 4분 여를 남기고 박경상의 3점 슛으로 기세를 잡은 KCC는, 이후 이승현과 라건아의 연속 득점으로 전반을 42-36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부터 KGC 가드들이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KCC 수비가 헐거워지는 틈을 타, KGC는 변준형과 박지훈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해 격차를 좁혀 나갔고, 이 기세를 4쿼터까지 이어간 KGC는 KCC를 13점으로 잠그며 9점 차로 승리를 거뒀다.

슛하는 KGC 소속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슛하는 KGC 소속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Kevin C. Cox

2. 창원 LG 세이커스 85-68 고양 캐롯 점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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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창원체육관에서 LG와 캐롯이 맞대결을 펼쳐 홈팀 LG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28승 15패로 3위 현대모비스·SK와 2.5게임 차로 벌어진 2위에 머물렀으며, 패한 캐롯은 21승 20패로 5위에 머물렀지만 KCC도 함께 미끄러지며 격차는 3.5게임으로 유지 중이다.

홈팀 LG는 5명의 선수가 골고루 득점하며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고, 벤치 선수 단테 커닝햄이 18분 1초를 뛰며 16득점 11리바운드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캐롯은 전성현이 3점 슛 3개 포함 19점으로 이날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동료 지원이 없어 패했다.

전, 후반 모두 리드는 LG에게 있었다. 1쿼터 두 팀 모두 활약하며 LG가 19-18로 약간 앞선 채 마무리됐지만, 2쿼터 4분 여부터 캐롯 공격이 LG 수비에 막히며 캐롯은 18점으로 그친 채 LG에게 27점을 허용했다.

후반 또한 전반과 달라지지 않았다. 3쿼터에 LG의 기세가 꺾인 듯했지만 4쿼터 초반부터 캐롯의 수비를 끈질기게 괴롭히며 골고루 득점을 올린 LG는 23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뒀다. 반면 캐롯은 LG의 압박 수비에 공격을 제대로 전개하지 못해, 결국 13점으로 그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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