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위클리 프리뷰] 10월의 마지막 경기가 다가온다…승격에 가까워질 팀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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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오후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각)부터 6개의 K리그2 37라운드 경기가 시작된다. K리그2는 홀수 팀으로 운영되어 라운드마다 한 팀씩 돌아가며 휴식을 취하는 관계로 37라운드는 성남이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경남 FC VS 안산 그리너스 (10월 28일 오후 1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2020년부터 4회 연속 승격 전쟁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경남이 리그 최하위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5위 자리를 굳히기에 도전한다. 현재 경남은 13승 11무 9패 승점 50점을 기록 중이다.
경남은 올 시즌 초반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지만 7월 이후 부진을 거듭하며 매번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벌여왔다. 최근 경남은 극심했던 골 가뭄을 벗어나고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한 모습을 선보였다.
글레이손, 카스트, 모재현, 원기종 등 활약이 좋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홈 경기에 오를 전망인 경남은 안산과의 통산전적에서 8승 5무 4패로 앞서 있다. 경남이 2연패에 수렁에 빠져 있는 안산을 제압하고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남 드래곤즈 VS 충북청주 FC (10월 29일 오후 1시 30분) - 예상 결과: 2.5골 이상
치열한 준플레이오프 진출권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전남과 청주가 만난다. 전남은 14승 5무 14패 승점 47점으로 리그 7위를, 청주는 12승 12무 9패 승점 48점으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 경남과 단 3승점, 2승점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승리가 절실해진 상황에 놓이게 됐다. 올해 치른 2번의 경기에서 각각 1승 1패를 달성하며 두 팀은 쉽게 우열을 가르지 못했다.
평균 득점 1.45와 1.06를 보이고 있는 전남과 청주가 승리를 위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며, 총 2.5골 이상의 득점이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김천상무 FC VS 김포FC (10월 29일 오후 6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리그 1위와의 승점 격차를 2점까지 좁힌 김천이 안방에서 3승점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프로데뷔 2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 김포다.
김천은 올 시즌 김포를 상대로 전패를 당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2번의 경기에서 김천은 1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는 경기는 김천이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어 보인다. 김천은 5월 이후 지금까지 12경기 연속 홈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최근 36라운드 경기에서 김천은 안산을 상대로 7-3 대승을 거두고 최상의 분위기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직전 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김천의 최병찬과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김포의 김이석이 각자 팀의 키플레이어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37라운드 경기에 앞서 김천의 조영욱은 약 1시간 동안 팬 사인회를 실시해 조기 전역기념식을 갖는다. 조영욱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조기 전역을 확정 지었다.
이외 K리그2 37라운드 경기
충남 아산 프로축구단 VS 천안시티 FC (10월 28일 오후 4시) - 예상 결과: 양팀 득점
FC 안양 VS 서울 이랜드 FC (10월 28일 오후 6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부산 아이파크 VS 부천 FC 1995 (10월 29일 오후 4시) - 예상 결과: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