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위클리 프리뷰] 1위부터 8위까지 승격 가시권…물고 물리는 화끈한 K리그2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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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오후 1시 30분(이하 한국 시각)부터 6개의 K리그2 33라운드 경기가 시작된다. K리그2는 홀수 팀으로 운영되어 라운드마다 한 팀씩 돌아가며 휴식을 취하는 관계로 33라운드는 부산이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김천상무 FC VS FC안양 (9월 23일 오후 4시) - 예상 결과: 홈 승

32라운드 경기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한 김천이 안방으로 안양을 불러들여 자존심 회복과 선두 재탈환 도전을 계속한다. 김천은 16승 4무 9패를, 안양은 12승 7무 10패를 기록 중이다.

안양은 김천과 치른 6번의 맞대결에서 2승 4무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며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그러나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안양의 분위기는 가라앉은 상태다.

김천은 최근 홈 10경기에서 무패 행진(7승 3무)을 달성하며 홈 강자의 입지를 다졌다. 대표팀 차출로 인해 결장 중인 조영욱의 빈자리를 이영준, 이중민 등이 메워줄 전망인 가운데 김천이 승점 3점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남 드래곤즈 VS 천안시티FC (9월 23일 오후 6시 30분) - 예상 결과: 양팀 득점

전남과 천안은 나란히 31, 32라운드를 승리하며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13승 5무 12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는 전남은 승격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려 있는 리그 5위까지 2승점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3승 8무 18패 승점 17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천안은 꼴찌 탈출을 위해 단 1승점만 더 쌓으면 된다.

전남은 이번 시즌 4번의 홈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고, 천안은 최근 2경기에서 클린시트 승리를 거머쥐었다. 기세가 물오른 전남과 천안의 치열한 접전이 예측되는 가운데 양팀 모두 득점이 예상된다.

 

부천 FC 1995 VS 경남FC (9월 24일 오후 6시 30분) - 예상 결과: 2.5골 이하

아슬아슬하게 리그 3위를 수성하고 있는 부천과 시즌 초반에 비해 약해진 화력으로 리그 5위까지 밀려난 경남이 올해 세 번째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홈 팀 부천은 지난 32라운드 경기에서 신생팀 천안에게 충격패를 당하며 단독으로 3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7경기 남은 가운데 부천이 팀의 핵심 안재준(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발탁)의 공백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해 상위권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정 팀 경남은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며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불안한 공격력과 흔들리는 수비력을 좀처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경남이 14승 3무 9패로 부천과의 통산전적에서 앞서 있는 이점을 활용해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외 K리그2 33라운드 경기

성남FC VS 충북청주FC (9월 23일 오후 1시 30분) - 예상 결과: 2.5골 이하

김포FC VS 충남 아산 프로축구단 (9월 24일 오후 1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서울 이랜드 FC VS 안산 그리너스 (9월 24일 오후 4시) - 예상 결과: 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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