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위클리 프리뷰] 식을 줄 모르는 경쟁 열기, 매 경기가 결승인 K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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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오후 7시(이하 한국 시각)부터 6개의 K리그2 26라운드 경기가 시작된다. K리그2는 홀수 팀으로 운영되어 라운드마다 한 팀씩 돌아가며 휴식을 취하는 관계로 26라운드는 성남이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한편, 예정되어 있던 아산과 충북청주의 26라운드 경기는 아산 홈 경기장 그라운드 보식으로 인해 10월 14일로 연기되었다.
부천 FC 1995 VS 경남FC (8월 14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지난 25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4경기 무승에서 벗어난 경남이 부천을 상대로 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경남은 11승 8무 4패 승점 41점으로 리그 2위를, 부천은 10승 5무 8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6위를 달리는 중이다.
경남은 최근 불안한 수비력으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며 리그 1위 재탈환에 실패한 바 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은 경남은 공수 밸런스를 안정화 시키는 데 집중한 끝에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서울 이랜드를 잡고 분위기를 쇄신했다.
부천은 경남과의 상대전적에서 8승 3무 14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 시즌 개막전 당시 0-1 패배를 당했다. 22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골 가뭄을 겪고 있는 부천을 잡고 경남이 원정 승을 챙길 것으로 예상한다.
김천상무 FC VS 서울 이랜드 FC (8월 15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홈 승
홈에서 5연승을 달성하고 진정한 안방 강자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김천상무가 서울 이랜드를 제물로 선두 수성을 노린다. 김천상무는 승점 45점으로 리그 1위를, 서울 이랜드는 승점 26점으로 리그 11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원정 팀 서울 이랜드는 7경기 연속(3무 4패)으로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하위권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반면 김천상무는 지난 5경기 동안 10득점을 터뜨리며 K리그2 최다 득점 1위(41점)의 위엄을 선보였다.
승점 15점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경남을 상대로 26라운드 경기에서 팽팽한 접전을 펼친 서울 이랜드는 쉬운 상대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2023시즌 홈 승률 72.7%를 나타내고 있는 김천상무가 승점 3점을 챙겨갈 가능성이 매우 높게 측정된다.
이외 K리그2 26라운드 경기
FC안양 VS 안산 그리너스 (8월 12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2.5골 이상
천안시티FC VS 김포FC (8월 14일 오후 7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부산 아이파크 VS 전남 드래곤즈 (8월 15일 오후 7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