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위클리 프리뷰] A매치 휴식기 종료, 5라운드에 돌입하는 K리그1

4월 1일 오후 2시(이하 한국 시각)부터 2023시즌 K리그1 5라운드 경기가 시작된다. 현재 울산이 4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서울과 대전이 뒤를 쫓고 있다.

전북 현대 모터스 VS 포항 스틸러스 (4월 1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홈 승

시즌 초반 기선제압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전북과 포항이 만난다.

전북은 지난 1라운드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던 이동준과 중원을 책임지던 아마노 준이 복귀를 통해 더 공격적으로 상대의 골문을 노릴 전망이다. 

포항은 현재 수비라인의 선수들이 퇴장 징계 및 컨디션 난조로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최강의 스쿼드에 비해 답답한 경기력을 보인 전북이 두 선수의 복귀를 기점으로 상승 흐름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A매치 전에서 부상당한 김진수의 공백은 올해 트레이드로 영입한 정우재로 메울 예정이다.

대전 하나 시티즌 VS FC서울 (4월 1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홈 승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로 순조로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대전과 서울이 2023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홈 팀 대전은 4라운드까지 무패 행진(2승 2무)을 기록하며 승격 이후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리그 3위를 달리는 중이다. 원정팀 서울 역시 부진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리그 2위에 올라가 있다.

2021년 7월부터 홈에서 23경기(16승7무)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온 ‘홈 강자’ 대전이 상승세를 이어 나가 리그 2위로 도약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두 팀의 맞대결에 집중되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 VS 울산 현대 (4월 2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개막 이후 4연승을 기록한 울산이 4경기째 승리가 없는 제주의 안방을 찾는다. 현재 울산은 12승점으로 리그 1위이며 제주는 2승점으로 리그 10위다.

제주는 울산과의 상대 전적에서 10전 1승 3무 6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대거 이탈 중이다.

3라운드, 4라운드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지난 2020년 제주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던 주민규를 비롯해 헝가리 대표팀에서 2골을 넣고 골 맛을 본 마틴 아담까지 강력한 선수들을 보유한 울산을 상대로 제주가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외 K리그1 5라운드 경기

광주FC VS 수원FC (4월 1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인천 유나이티드 VS 대구FC (4월 1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무승부수원 삼성 블루윙즈 VS 강원FC (4월 2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