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위클리 프리뷰] 정규리그 반환점 다다른 K리그1,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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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FC와 울산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3시즌 K리그1 16라운드 경기가 시작한다. K리그1은 주중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반환점을 돌게 된다.

수원FC VS 울산 현대 (6월 6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직전 경기에서 각각 ‘현대가 더비’와 ‘수원 더비’를 치른 수원FC와 울산이 만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울산은 3-0으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수원 더비’에서 수원FC는 부진했던 이승우와 부상에서 복귀한 윤빛가람 등 주전 선수들의 돋보이는 활약에 힘입어 분위기 반전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특히 잭슨-김현훈 조합은 수비라인에 안정감을 더해주었다.

울산은 ‘현대가 더비’ 경기에서 2-0으로 무릎 꿇으며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울산의 바코, 주민규 등은 전반에만 4번의 유효 슈팅을 날리며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다.

핵심 수비수 김영권의 부재로 수비진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울산은 수원FC를 상대로 최근 10경기 동안 9승 1패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오는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수원FC의 베테랑 미드필더 박주호는 17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축구화를 벗는다. 

전북 현대 모터스 VS 대구FC (6월 7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홈 승

최근 16라운드 경기에서 라이벌 울산을 꺾고 반등의 계기를 잡은 전북이 기세를 몰아 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지난 3월에 2-0 패배를 당한 대구다.

전북은 백승호, 맹성웅, 김문환, 이동준 등 많은 전력이 부상 및 컨디션 난조로 자리를 비우며 최고 전력을 꾸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도 승승장구를 달리던 울산을 잡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3개월 만에 조규성이 골 맛을 보며 답답했던 공격력이 활력을 되찾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4호골을 터트린 문선민과 부상에서 복귀한 아마노 준의 활약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북이 안방에서 대구를 상대로 지난 첫 패배의 설욕과 함께 시즌 첫 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이 리그 2위 재탈환을 위해 인천으로 향한다서울이 리그 2위 재탈환을 위해 인천으로 향한다Mohamed Farag

인천 유나이티드 VS FC서울 (6월 7일 오후 7시 30분) - 예상 결과: 무승부

인천과 서울이 올 시즌 두 번째 ‘경인 더비’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인천의 홈 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홈 팀 인천은 최근 대전전에서 3-1로 승리하며 5경기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원정 팀 서울은 대구전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두 팀의 통산전적에서는 서울이 24승 20무 16패로 앞서 있는 상태지만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는 인천이 5승 3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7라운드 경기에서 두 팀은 팽팽한 접전 끝에 모두 득점을 터트리며 무승부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외 K리그1 17라운드 경기

포항 스틸러스 VS 제주 유나이티드 (6월 6일 오후 6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광주FC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6월 7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홈 승

강원FC VS 대전 하나 시티즌 (6월 7일 오후 7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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