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위클리 프리뷰] 어린이날 빅매치의 승자는 누구? K리그1 11라운드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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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오후 2시(이하 한국 시각)부터 2023시즌 K리그1 11라운드 경기가 시작된다. 현재 울산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서울과 포항이 뒤를 잇고 있다.
대구FC VS 울산 현대 (5월 5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2020시즌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울산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대구의 안방으로 향한다.
울산은 10라운드까지 최저 실점 1위(9점)에 이름을 올리며 단단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저지했다. 뿐만 아니라 바코, 마틴 아담, 주민규, 루빅손 등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선수들이 지고 있던 경기도 역전시키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중이다.
대구 역시 에드가, 황재원, 이용래 등 선수들의 경기력이 점차 물오르면서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쓰리백의 수비진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대량 실점이 줄어든 상황이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승전보를 울릴 팀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5월 5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리그 3위 포항을 잡는 쾌거를 이룬 인천이 홈으로 수원을 불러들인다. 현재 인천은 3승 3무 4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9위를, 수원은 2무 8패 승점 2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은 천성훈, 권한진 등 공격과 수비력이 좋아지면서 상승 흐름을 타게 된 반면 수원은 답답한 골 결정력과 불안한 수비로 역대급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수원은 최근 2경기에서는 무득점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 반전에도 실패했다.
통산전적 9승 18무 29패로 인천은 수원에게 열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수원의 흐름이 좋지 않은 관계로 홈 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수원은 김병수 감독을 새로 선임하며 ‘리얼 블루’를 버리고 새로워진 모습을 예고했다. 김병수 감독은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참관한 이후 12라운드 전북전에서 본격 데뷔전을 치른다.
인천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권한진Zhizhao Wu광주FC VS 대전 하나 시티즌 (5월 6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무승부
올 시즌 승격팀의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광주와 대전이 첫 맞대결을 펼친다.
홈 팀인 광주는 최근 2연패를 당했지만 강팀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원정팀 대전 역시 10라운드 경기에서 첫 홈 패를 당했지만 다양한 선수들이 활약하며 여전히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대전과 광주는 매 경기 평균 1골 이상을 넣으며 물오른 득점력을 뽐냈다. 오는 경기에서도 두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모두 골을 넣으며 무승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 K리그1 11라운드 경기
FC서울 VS 전북 현대 모터스 (5월 5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제주 유나이티드 VS 포항 스틸러스 (5월 6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수원FC VS 강원FC (5월 6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