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위클리 프리뷰] 시즌 초반 요동치는 K리그1 리그 2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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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오후 4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인천과 광주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3시즌 K리그1 14라운드 경기가 시작된다. 현재 울산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서울과 제주가 뒤를 잇고 있다.
대전 하나 시티즌 VS 대구FC (5월 20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홈 승
K리그1이 한 바퀴 돈 상황에서 대전과 대구가 올 시즌 두 번째 만남을 가진다. 대전은 리그 5위를, 대구는 리그 6위를 달리는 중이다.
대전은 시즌 초반보다 화력이 떨어진 상태지만 여전히 엄청난 집중력과 위협적인 슈팅으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최근 포항전에서도 대전은 아쉽게 3-2 패배를 당했지만 상위권에 위치한 포항에 쉽게 밀리지 않은 저력을 보였다.
대구 역시 세징야, 에드가 등 팀의 중심을 잡고 있던 핵심 선수들의 부재로 지난 5경기 동안 단 1패만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만들어 냈다. 특히 바셀루스, 박세진 등의 경기력 살아나면서 공격이 활기를 찾은 모습이다.
2021년 7월부터 홈에서 24승 10무 2패를 기록하며 홈에서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 대전이 7년 만에 자신의 안방을 찾은 대구를 상대로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FC서울 VS 제주 유나이티드 (5월 20일 오후 6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무서운 기세로 리그 3위까지 올라 온 제주가 서울 원정길에 오른다. 제주는 지난달 광주전을 시작으로 5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는 시즌 초반 불안한 경기력과 많은 부상자로 인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최근 5연승 기간 동안 13득점 1실점을 기록하며 제주는 안정적인 공수 조화를 선보이고 상위권으로 수직 상승했다.
최근 울산전에서 패배하며 기세가 잠시 꺾인 서울을 상대로 제주가 지난 4라운드 경기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울산의 바코Han Myung-Gu수원 삼성 블루윙즈 VS 울산 현대 (5월 21일 오후 6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감독 교체 이후 서서히 흐름을 타기 시작한 수원과 패배를 잊은 선두 울산과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올 시즌 단 1패만 기록하며 유일하게 K리그1에서 승점 30점 고지를 훌쩍 넘겼다. 특히 지금까지 단 11실점을 기록하며 최저 실점 1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단단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또 루빅손, 마틴 아담, 바코 등 외국인 선수들뿐만 아니라 주민규, 엄원상, 황재환 등 국내 선수들도 맹활약하며 공격에 빈틈이 없는 상태다.
울산은 2021년부터 수원 원정 경기에서 단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최상의 분위기도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울산이 수원 원정 징크스를 깨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 K리그1 14라운드 경기
인천 유나이티드 VS 광주FC (5월 20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무승부
강원FC VS 포항 스틸러스 (5월 21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전북 현대 모터스 VS 수원FC (5월 21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