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위클리 프리뷰]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가 온다, 막바지 향해 치닫는 K리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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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오후 7시(이하 한국 시각)부터 6개의 K리그1 29라운드가 시작된다. 지난 28라운드에서는 인천이 원정 승을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광주가 대승과 함께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인천 유나이티드 VS 포항 스틸러스 (9월 2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양 팀 모두 득점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이 홈 구장으로 포항을 불러들여 승점 사냥에 나선다.
인천은 최근 10경기에서 6승 2무 2패를 기록해 승점 40점 대 고지를 밟는 등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포항도 지금까지 연패를 단 한 번 기록했을 뿐, 리그 2위 자리를 수성했다.
포항을 상대로 인천은 2017년 8월 20일 경기 이후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본선이 곧 시작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승점을 획득해야 하는 상황에서 인천이 기세를 몰아 상위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인천의 핵심 공격수 제르소Icon Sportswire울산 현대 VS 광주FC (9월 3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선두 울산과 파죽지세의 광주가 만나 진검승부를 펼친다. 현재 울산은 19승 4무 5패 승점 61점을, 광주는 11승 9무 8패 승점 42점을 기록 중이다.
8월 동안 단 한 번도(2승 2무) 패배하지 않은 광주는 상대에게 먼저 실점을 헌납하고도 경기 결과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선보였다. 울산 역시 시즌 초반보다 화력이 약해졌으나 꾸준히 승점을 챙기는 등 리그 1위의 위엄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 모두 포지션별로 구멍을 보이지 않고 있지 때문에 오는 맞대결에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팀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VS FC서울 (9월 2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수원과 서울이 올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다. 수원은 최근 28라운드 경기에서 0-4 대패하며 큰 충격을 먹은 상태이며, 서울 역시 화끈한 공격 축구가 사라지고 감독대행 체제로 넘어가는 등 경기장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이다.
서울은 올해 수원과 만나 2번의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둔 바 있다. 통산전적만 봐도 101전 41승 25무 35패로 우위를 선점했다. 리그 5위로 밀려난 서울이 다시 상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총력전으로 오는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수원이 홈 경기라는 이점을 갖고 있지만 전적에서 우세한 서울의 원정 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외 K리그1 29라운드 경기
대전 하나 시티즌 VS 수원FC (9월 1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홈 승
대구FC VS 강원FC (9월 1일 오후 7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제주 유나이티드 VS 전북 현대 모터스 (9월 3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원정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