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위클리 프리뷰] 스플릿까지 단 4경기, 초박빙 6강 전쟁 중인 K리그1

본문

576824297_40FPV5sz_b710d1653758ec0e5aab65f23b920a858da024a0.jpg

9월 16일 오후 2시(이하 한국 시각)부터 6개의 K리그1 30라운드가 시작된다. 현재 K리그1은 스플릿 A의 자리가 4자리만 남아 6강 전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인천 유나이티드 VS 제주 유나이티드 (9월 16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홈 승

상위 스플릿 마지막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승점 획득이 필요한 두 팀이 만난다. 리그 7위 인천은 승점 40점을, 리그 9위 제주는 승점 35점을 나타내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이전에 제주는 계속 되는 빈공과 흔들리는 수비 속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1무 2패를 기록하고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반면에 인천은 이전 10경기에서 6승 2무 2패를 보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30라운드 경기에서 3승점 가져오면 리그 5위까지 노릴 수 있는 만큼 인천의 강력한 공격이 예상된다.

두 팀은 올해 2번의 맞대결에서 각각 1승 1패를 달성하며 팽팽한 양상을 띄었다. 스플릿 분기점까지 4경기 남은 현시점에서 상위권 도약을 향한 발판을 누가 먼저 마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FC서울 VS 광주FC (9월 17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홈 승

원정 팀 광주는 최근 9경기 연속 무패(4승 5무) 행진을 이어가며 파죽지세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A매치 휴식기 직전에 치러진 29라운드 경기에서는 선두 울산을 잡으며 엄청난 파괴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경기력이 물오른 아사니, 이건희, 엄지성 등 다양한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홈 팀 서울은 시즌 초반의 화력이 다소 약해졌으나 올 시즌 3번째 슈퍼매치에서 승리를 거머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광주와 치른 올해 2번의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두며 서울은 상대전적 우위를 점했다. 홈 이점까지 가지고 있는 서울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Simon Holmes

수원 삼성 블루윙즈 VS 대구FC (9월 17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28라운드,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고 상승 흐름에 탑승한 대구가 기세를 몰아 3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핵심 선수 세징야가 갈비뼈 골절을 당해 전력에 큰 구멍이 생긴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황재원(아시안게임 차출), 조진우(경고 누적)도 30라운드 경기에 오르지 못한다. 하지만 대구는 수원을 상대로 최근 10경기에서 5승 3무 2패로 우세한 모습을 보였고, 벨톨라, 홍철, 에드가 등 전력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수원은 주전 멤버로 활약하던 이종성(경고 누적)과 한호강(퇴장 징계)의 결장으로 공수 균형이 무너진 상태다. 대구가 빅버드에서 수원을 제압하고 승점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외 K리그1 30라운드 경기

전북 현대 모터스 VS 강원FC (9월 16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홈 승

포항 스틸러스 VS 수원FC (9월 16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2.5골 이상

울산 현대 VS 대전 하나 시티즌 (9월 16일 오후 7시) - 예상 결과: 양 팀 모두 득점

관련자료

많이 본 뉴스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