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위클리 프리뷰] 마지막 단추만 남은 K리그1, 파이널라운드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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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오후 7시 30분(이하 한국 시각)부터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막이 오른다. 파이널A 그룹은 20일-21일에 걸쳐서, 파이널B그룹은 22일에 일제히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포항 스틸러스 VS 인천 유나이티드 (10월 20일 오후 7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우승 희망을 가지고 마지막 5경기를 치르는 리그 2위 포항이 인천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승점 사냥에 도전한다. 포항은 15승 13무 5패 승점 58점으로 선두 울산과 9승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천은 창단 첫 아시안 챔피언스리그에서 전승을 거두고 리그 4위 전북의 뒤를 1승점 차이로 쫓으며 올해 강한 모습을 뽐냈지만. 통산전적에서 16승 19무 27패를 기록하며 포항에게 열세를 나타냈다.
최근 파이널A 미디어데이에서 역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알린 포항이 아시안게임에서 돌아온 고영준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선두 추격을 진행 중인 리그 2위 포항(사진은 김승대)VCG광주 FC VS 울산 현대 (10월 21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양 팀 득점
승격해에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하며 화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와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 2023/24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평균득점 1.36(광주), 1.69(울산)로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리그 2위 도약을 노리는 광주와 1위 자리 수성을 원하는 울산은 각자의 목표를 위해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막판 스퍼트를 위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두 팀은 팽팽한 접전 끝에 모두 서로의 골망을 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FC 서울 VS 강원 FC (10월 22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홈 승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 패배하며 파이널B로 추락한 서울이 강원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현재 서울은 12승 11무 10패 승점 47점을, 강원은 4승 14무 15패 승점 26점을 기록 중이다.
서울은 남은 5경기에서 전패를 해도 최소 9위에 오르기 때문에 강등 부담감이 없는 만큼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측된다. 33라운드 경기에서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인 나상호가 키플레이어로 활약할 전망인 가운데 서울의 홈 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외 K리그1 34라운드 경기
대구 FC VS 전북 현대 모터스 (10월 21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제주 유나이티드 VS 수원 삼성 블루윙즈 (10월 22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홈 승
대전 하나 시티즌 VS 수원 FC (10월 22일 오후 4시 40분) - 예상 결과: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