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프리뷰] A매치 휴식기를 앞 둔 K리그1, 치열한 4라운드가 시작된다!

3월 18일 오후 2시(이하 한국 시각)부터 2023시즌 K리그1 4라운드 경기가 시작된다. 현재 울산이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으며 그 뒤를 포항이 바싹 쫓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 VS 강원 FC (3월 18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홈 승

개막전부터 역전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포항이 홈으로 강원을 불러들인다. 포항은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완성된 안정적이고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다만 핵심 수비수 그랜트와 하창래가 부상 및 퇴장 징계로 오는 경기에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수비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다행히 원정 팀 강원은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리그 최하위로 쳐져 있는 팀이다. 

강원은 현재까지 효율적인 공격 전개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자주 노출했으며, 라이징 스타 양현준이 코뼈 골절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할 것으로 알려져 심각한 전력난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포항이 홈에서 강원을 꺾고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광주 FC VS 인천 유나이티드 (3월 18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무승부

광주는 전술적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를 챙기지 못하며 1승 2패로 리그 8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인천은 개막전 패배를 딛고 일어나 최근 제주전에서 첫 승을 거두며 점점 폼이 올라오고 있음을 증명했다.

광주는 지난 경기에서 중원과 수비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애를 먹었다. 징계 퇴장 당한 광주 공격의 핵심선수인 엄지상이 오는 경기에 다시 합류하는 만큼 팬들은 그들의 살아난 공격력을 기대하고 있다.

대구 FC VS 전북 현대 모터스 (3월 19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지난 3라운드에서 문선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드디어 첫 승을 거머쥔 전북이 2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아직까지 승전보를 울리지 못한 대구다.

대구는 매 라운드마다 골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불안한 수비진의 실수로 인해 최다실점(5실점)의 불명예도 함께 하고 있다. 반면 전북은 이미 검증된 자원들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매 경기마다 흐름을 가져오고 있다.

전북의 이동준이 부상을 당해 오는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조규성, 문선민, 구스타보 등 화려한 선수단이 대기중이기 때문에 전력에 큰 차이가 생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외 K리그1 4라운드 경기

제주 유나이티드 VS FC 서울 (3월 18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무승부

수원 삼성 블루윙즈 VS 대전 하나 시티즌 (3월 19일 오후 2시) - 예상 결과: 무승부

울산 현대 VS 수원 FC (3월 19일 오후 4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