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프리뷰] 숨가쁘게 진행되는 K리그2, 주말 6경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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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에 개막해 1라운드 경기를 치른 K리그2가 주말에 2라운드 6경기를 치르며 숨가쁜 시즌 출발을 이어간다. 1라운드 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골을 기록한 K리그2 팀들은 골 잔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청주 VS 김천 상무 (3월 4일 오후 1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이번 시즌 K리그2에 처음으로 합류한 청주는 서울 이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두며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딤과 동시에 승리를 맛봤다. 청주는 이랜드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는 적극적인 공격을 보여주며 먼저 3골을 뽑아내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하지만 청주의 두 번째 상대는 더욱 막강하다. 좋은 자원들이 대거 합류한 김천 상무는 첫 경기에서 안산에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입대한 이상민과 조영욱이 후반 정규시간 5분을 남기고 두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을 만들어냈다. 아직 조직적으로는 완성도가 부족하지만, 대표팀급 스쿼드를 꾸린 김천 상무의 승리가 예상된다.
김천 상무의 국가대표급 스쿼드를 구성한 수비수 이상민Power Sport Images부천FC VS 성남 (3월 4일 오후 1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부천과 성남은 수도권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K리그1에서 강등된 성남은 첫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꺾고 다시 K리그1로 올라가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성남은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가던 후반 추가시간 7분 신재원이 극적인 재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둬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반면 부천은 경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공격력이 아쉬움을 남기며 0-1로 패배했다. 홈 개막전 경기를 치르는 부천은 수도권의 경쟁상대인 성남을 맞아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은 이번 경기를 통해 2017년 이후 7년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안양 VS 서울 이랜드 (3월 5일 오후 4시) - 예상 결과: 홈 승
쉽사리 K리그2에서 승격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안양과 서울 이랜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렀지만 K리그2에 남게 된 안양은 좀 더 견고해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전남에 극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처음 K리그2 무대를 밟은 청주에 3골을 실점하며 2-3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부터 4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고 있는 이랜드는 팀 분위기 전환이 시급하고 안양과의 경기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안양의 승리가 기대된다.
이외 K리그2 2라운드 경기
안산 그리너스 VS 아산 (3월 4일 오후 4시) - 예상 결과: 홈 승김포FC VS 천안 시티 (3월 5일 오후 1시 30분) - 예상 결과: 무승부전남 VS 경남 (3월 5일 오후 4시) - 예상 결과: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