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리뷰] 17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오른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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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에는 K리그2 마지막 라운드가, 10월 16일에는 K리그1 37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강원 FC 1-2 울산 현대 – K리그1
울산이 강원을 꺾고 17년 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리드는 강원의 몫이었다. 후반 20분, 강원의 김대원이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울산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약 10분 뒤, 엄원상이 강력한 발리 슈팅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40분에는 전북과의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던 마틴 아담이 역전 골을 만들며 울산의 우승을 이끌었다.
수원 삼성 3-0 수원 FC – K리그1
수원이 수원 F를 꺾고 리그 잔류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선제골은 이종성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25분, 수원의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이종성의 강슛이 상대의 골문을 뚫어냈다.
후반전에는 오현규와 안병준이 추가 골을 터트리며 승점 3점을 얻은 수원은 리그 9위인 서울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FC 서울 0-1 성남 FC – K리그1
리그 강등이 확정된 성남이 갈길 바쁜 서울을 잡고 승점 3점을 얻었다. 경기는 서울의 볼 점유와 성남의 역습으로 흘러갔다.
서울은 경기 내내 공격을 주도했으며 일류첸코의 헤더 득점도 있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특히, 몇몇 슈팅은 성남의 김영광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성남은 후반 35분에 상대 수비의 핸드볼로 페널티 킥을 얻었고 뮬리치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승리했다.
지난 경기에서 최하위 성남에 패배한 서울Eurasia Sport Images안산 그리너스 1-2 대전 하나 – K리그2
대전이 K리그2 마지막 경기에서 안산을 꺾고 리그 2위를 지켜냈다. 승부는 이른 시간에 대전 쪽으로 기울었다.
대전은 전반 14분에 페널티 킥으로 레안드로가 선제골을 만들었으며, 37분에는 이진현이 정교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14분, 안산의 권영호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추격 골을 넣었으나 동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결과로 리그 2위를 기록한 대전은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이외 K리그1 37라운드 경기 결과
제주 유나이티드 1-2 전북 현대
대구 FC 1-1 김천 상무
인천 유나이티드 1-1 포항 스틸러스
이외 K리그2 44라운드 경기 결과
경남 FC 1-0 FC 안양
충남 아산 FC 0-0 광주 FC
서울 이랜드 0-1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2-2 전남 드래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