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뉴스] K리그는 지금 전력 보강 중! (울산, 서울, 천안)
본문
2023시즌을 앞두고 국내외 전지훈련도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여전히 K리그 이적시장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K리그1의 울산현대축구단(이하 울산)과 FC 서울(이하 서울), 새롭게 K리그2에 합류한 천안시티 FC(이하 천안)의 이적 현 상황은 다음과 같다.
1. 2연승을 노리는 울산
17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도달한 울산이 2연승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울산은 최근 미드필더 이청용과의 재계약 소식과 지난해 17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거머쥔 조규성과 동률을 이뤘던 주민규의 영입을 알렸다. 주민규는 4년 전에 울산에서 한 시즌을 소화한 바 있기 때문에 구단에 쉽게 녹아들 전망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울산은 스웨덴 출신 루스타보 루빅손과 다리얀 보야니치, 일본 출신 에사카 아타루를 영입하며 기존의 공격진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판을 짜놓았다.
그 밖에도 임대 복귀한 강윤구, 조현택과 이상혁, 장시영, 이재욱, 김민혁도 울산의 여정에 함께하게 될 예정이다.
2. 강등 위기에서 돌아온 서울, 남은 건 도약뿐!
지난해 강등권 위기를 겨우 넘긴 9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서울이 올 시즌 전통 명가의 재건을 노리는 중이다.
핵심 자원이었던 조영욱, 이상민, 윤종규의 입대로 구멍이 생겼던 서울은 임상협, 박수일, 이시영을 동시 영입하며 전력 보강의 신호탄을 쐈다.
이후 서울은 골키퍼 최철원을 데려오며 철통같이 그들의 골문을 막겠다는 결심을 알렸다. 또 그들은 이승준, 이지석, 김성민, 손승범, 안재민, 황도윤, 김현덕, 김윤겸, 조영광 등의 합류로 구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서울은 최근에는 아이에쉬, 윌리안, 김경민, 권완규의 영입으로 공수 밸런스를 강화 및 보완시키며 구단의 부활에 사활을 건 모습을 선보였다.
FC 서울로 영입된 윌리안 바르보자RUI SILVA3. 젊은 피 수혈로 단장 중인 신생팀 천안
2022년까지 K리그3에서 활동하다가 올해 첫 프로무대에 도전하게 된 천안은 젊음으로 무장한 선수들로 새롭게 구단을 꾸리는 중이다.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모따와 미드필더 호도우프를 시작으로 영입 소식을 전하기 시작한 천안은 뒤이어 한재훈, 김동건, 김효준, 이재원, 최상헌, 허승우, 이찬엽까지 젊은 피 7명의 대거 이동을 알리며 한 몸에 주목받았다.
김창수 플레잉 코치를 비롯해 오윤석, 김주현, 신원호, 김주환 역시 오는 2023 새 시즌에 천안의 유니폼을 입으며 새로운 천안의 앞날을 향한 전력 질주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