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뉴스] 팀 K리그, AT마드리드 친선 경기서 3-2 역전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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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마드리드)가 2023년 7월 27일(목) 오후 8시(한국 시각)에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일정이 종료됐다. 이날 푹푹 찌는 무더위에도 5만8903명의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팀 K리그는 팬 투표로 선발한 '팬 일레븐'과 코칭스태프가 선발한 ‘픽 일레븐’으로 구성됐으며, 이승우(수원FC), 주민규(울산), 나상호(서울), 백승호(전북), 한국영(강원), 배준호(대전), 이기제(수원), 김영권(울산), 정태욱(전북), 설영우(울산), 이창근(대전)이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을 주도한 AT마드리드, 0-1(전반전)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3위에 오른 AT마드리드는 알바로 모라타, 앙투안 그리즈만, 토마 르마, 코케, 로드리고 데 파울, 세르히오 리노, 마리오 에르모소, 악셀 비첼, 스테판 사비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이보 그르비치가 나섰다.

AT마드리드는 전반 12분 만에 토마 르마가 첫 번째 시도에서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재차 밀어 넣으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팀 K리그는 전반전 내내 고전했지만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며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골키퍼 이창근이 몸을 날리는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AT마드리드 공격수 모라타가 넣은 3번의 골이 모두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판정되면서 팀 K리그는 힘겹게 0-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볼 점유율슈팅유효슈팅AT마드리드59%97팀 K리그41%60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AT마드리드의 토마 르마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AT마드리드의 토마 르마Florencia Tan Jun

후반에 살아난 팀 K리그, 골 폭격을 날리다 3-2(후반전) 

팀 K리그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이기제, 백승호, 이승우, 주민규, 김영권, 배준호, 이창근이 빠지고 안톤(대전), 이순민(광주), 제르소 (인천), 제카(포항), 그랜트(포항), 세징야(대구), 조현우(울산)이 투입하며 새롭게 전력을 구성했다. AT마드리드 역시 선발 출전 선수 모두를 바꿨다.

교체카드 효과를 본 자는 팀 K리그였다. 후반 4분 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날려준 볼은 안톤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한국영, 나상호, 정태욱을 황재원(대구), 팔로세비치(서울), 헤이스(광주)로 교체 투입하며 팀 K리그는 공격에 불을 붙였다.

후반 39분, AT마드리드는 카를로스 마르틴의 두 번째 골로 다시 앞서갔지만, 곧바로 팀 K리그가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팔로세비치의 동점 골로 추격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팀 K리그는 마지막까지 상대를 몰아붙였고, 경기 종료 직전에 제르소에게 받은 패스를 이순민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 골을 만들었다.

볼 점유율슈팅유효슈팅AT마드리드42%93팀 K리그5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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