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주간 프리뷰] 히로시마 꺾고 5연승과 선두추격 노리는 가시와

본문

576824297_pQkAXMxe_eb0f54243ec7e6f5a60612a43f28437c09f30c9d.jpg

이번 주말 동안 J1 리그 매치위크25의 9경기와 J2 리그 매치위크31의 11경기가 20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더운 여름을 지나며 더 치열해진 순위싸움이 팬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J2 리그 – 미토 홀리호크 vs 도쿄 베르디

토요일 오후 6시, 미토 홀리호크와 도쿄 베르디의 경기는 이번 주말 가장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승점 1점차로 11위(도쿄베르디)와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양팀은 모든 부분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두 팀은 골득실에서도 +3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짠물 수비를 보여주며 최근 도쿄 베르디에 비해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미토 홀리호크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J2 리그 – 요코하마FC vs 더스파구사츠 군마 (경기 연기)

토요일 오후 6시, J2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요코하마FC가 강등권에 자리하고 있는 더스파구사츠군마를 상대한다. 순위로만 보면 요코하마FC의 일방적인 승리가 예상되지만 요즘 두 팀의 분위기를 보며 승부를 단정지을 수 없다. 요코하마FC는 최근 2경기에서 각각 3실점을 허용하며 2연패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서로 3골씩을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격적인 축구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어디 수비가 더 안정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FC도쿄의 히가시(왼쪽)가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FC도쿄의 히가시(왼쪽)가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Masashi Hara

 J1 리그 – FC도쿄 vs 세레소 오사카 (경기 연기)

토요일 오후 7시,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세레소 오사카가 도쿄 FC를 찾아간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는 세레소 오사카는 들쑥날쑥한 경기를 보여주는 FC도쿄를 꺾고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려고 한다. 하지만 FC도쿄만 만나면 유난히 경기가 풀리지 않았던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이 경기는 선제골을 넣는 팀이 승점 3점을 챙겨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FC 도쿄는 최근 선제골을 넣은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J1 리그 – 가시와 레이솔 vs 산프레체 히로시마

일요일 오후 6시 30분, J1 리그 2위(가시와 레이솔)와 6위의 대결이 펼쳐진다. 두 팀의 승점차는 고작 4점에 불과하다. 다른점은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승점을 잃고 있고, 가시와 레이솔은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조금 주춤거리고 있는 선두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맹추격중이다.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지난 수요일에 열린 YBC 르방컵 8강전에서 리그 선두를 꺾고 4강에 진출해 팀 사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지친 체력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시와 레이솔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 지 미지수이다.

관련자료

많이 본 뉴스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