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리뷰] 1위, 2위 모두 승리… 우승팀 행방은 최종라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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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다툼을 벌이고 있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우승팀의 행방은 최종 라운드에서 결정나게 됐다. 또한 최하위 팀 간의 대결에서는 감바 오사카가 대승을 거두며 주빌로 이와타의 강등이 확정됐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 4-1 우라와 레즈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요코하마는 전반에만 2골을 터트리는 등 후반 20분까지 4골을 몰아 넣으며 한 동안 침묵했던 공격력이 되살아났다.

2위 가사와키 프론탈레도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 확정은 최종 라운드로 연기됐지만 시즌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고 있어 최종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2-1 비셀 고베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J1 리그 선두팀 결정을 최종라운드까지 끌고가게 됐다. 가와사키는 전반 20분 마르치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6분 만에 비셀 고베의 고바야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선두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큰 점수 차로 앞서고 있어 무승부를 거둘 시 우승팀이 확정될 수 있었던 상황에서 후반 39분, 첫 골을 도왔던 이에나가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에게 승점 3점을 안겼다.

선제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는 가와사키의 고바야시선제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는 가와사키의 고바야시Etsuo Hara

감바 오사카 2-0 주빌로 이와타

꼴찌 대결로 관심을 모왔던 두 팀의 경기에서는 감바 오사카가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에서 빠져나왔다. 점유율과 슈팅수 등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결정력이 높았던 감바 오사카가 후반 21분과 27분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주빌로 이와타는 J2 리그로의 강등이 확정됐고, 감바오사카는 17위인 시미즈 S-펄스와 승점 3점차를 기록하고 있어 유리한 위치에 올라섰다.

교토 상가 0-0 세레소 오사카

세레소 오사카는 7번의 유효슈팅을 시도하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골을 넣는데 실패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승리가 필요했던 세레소 오사카는 3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승점 3점 차이에, 골득실에서 크게 뒤지고 있어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교토 상가는 세레소 오사카보다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경기를 펼치며 19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1개의 유효슈팅만을 기록하는 부정확한 마무리로 득점에 실패하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뤄야하는 16위로 떨어졌다.

 

이외 J1 리그 매치위크 33 경기들

아비스파 후쿠오카 2-1 가시와 레이솔

나고야 그램퍼스 2-1 FC 도쿄

교토 상가 0-0 세레소 오사카

산프레체 히로시마 1-2 콘사도레 삿포로

시마즈 S-펄스 0-1 가시마 앤틀러스

쇼난 벨마레 3-0 사간 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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