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뉴스] '카가와 복귀' 리그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선수 보강에 집중하는 J리그 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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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의 2023 시즌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또한, 리그 개막 전에 열리는 슈퍼컵은 일주일 후인 2월 11일 토요일에 펼쳐진다. 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J리그 팀들은 마지막 선수 보강을 위해 바쁜 모습이다.
J리그로 돌아온 카가와 신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일본의 축구 스타 카가와 신지가 친정팀인 세레소 오사카로 돌아왔다. 오사카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던 신지는 2010년 독일의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현재 리버풀 감독인 클롭의 총애를 받으며 독일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신지는 일본 선수 최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57경기를 소화한 신지는 도르트문트로 돌아가며 도르트문트에서만 200경기를 넘게 소화했다.
세레소 오사카에서 리그만 91경기를 뛰었고, 120경기 이상을 뛴 신지는 벨기에와 스페인 등에서 이어온 유럽 생활을 마감하고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함께하기 위해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아직 건재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오사카에서 리그 100경기 이상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한 네덜란드의 재이-로이 그롯NurPhoto공격 보강에 나선 가시와 레이솔
지난해 아쉬운 시즌을 보냈던 가시와 레이솔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럽의 대형 공격수를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나섰다. 가시와 레이솔은 덴마크 리그의 2위팀인 비보르크에서 활약하고 있던 장신 스트라이커 재이-로이 그롯을 영입했다.
그롯은 193cm의 큰 키로 훌륭한 제공력을 보여주며 덴마크 리그에서 50경기에 출전해 15골을 성공시키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에도 지속적으로 뽑혔던 그롯은 리즈에서 23경기를 뛰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J1 리그에 도전하는 요코하마 FC
지난 시즌 J2 리그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J1 리그로 승격한 요코하마 FC는 J1 리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력을 꾸리기 위해 바쁜 겨울을 보냈다. 그리고 아라이 미주키를 영입했다. 오스트리아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 미주키는 뛰어난 결과를 만들어내지는 못했지만 유럽 무대에서 50경기 가까이 소화를 했다.
또한 도쿄 베르디로 영입되며 시작한 일본 선수 생활에서도 65경기를 뛰며 9골을 만들어냈다. 170cm의 작은 키지만 좋은 드리블과 빠른 발을 이용한 사이드 공격이 장점인 미주키는 요코하마 FC의 공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