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뉴스] 준비는 끝났다, 실전에서 증명할 준비를 마친 J리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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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개막까지 채 일주일도 남겨 놓지 않은 J리그에는 유럽에서 돌아온 이데구치와 고등학교에서 바로 성인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루이 오사코 등이 J리그 팀과 계약을 성사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J2 리그의 반포레 고후로 이적한 피터 우타카는 2023시즌 개막을 알리는 슈퍼컵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격 도전에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골로 보여줬다. 

막차를 타고 J리그로 돌아온 이데구치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15경기를 뛴 경험이 있는 이데구치 요스케가 J리그로 돌아왔다. 지난 해 1월 셀틱으로 이적하며 성공적인 유럽 생활을 꿈꿨지만, 자리를 잡는 데 실패하며 단 7경기를 출전하는 데 그쳤다.

현재 일본 선수 6명이 뛰고 있는 셀틱에 더 이상 뛸 자리가 없다고 판단한 이데구치는 다시 J리그로 발길을 돌렸다. 지난 시즌 힘든 한 해를 보냈던 아비스파 후쿠오카와 1년간 임대 계약을 맺은 이데구치는 팀의 허리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19세 대표부터 23세 대표를 거쳐 성인 대표팀 무대까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데구치는 아직 26살의 나이지만 친정팀인 감바 오사카에서 J리그 경기를 200경기 가까이 소화했다. 후쿠오카의 중원에서 팀의 경기력을 향상 시키는데 큰 역할이 기대된다.

셀틱에서 J리그로 돌아온 이데구치셀틱에서 J리그로 돌아온 이데구치Steve Christo - Corbis

고등학교에서 바로 성인 무대로

일본의 축구 명문 고등학교 카미무라 가쿠엔에서 두 명의 선수가 프로 무대로 직행했다. J1 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계약을 맺은 오사코 루이는 일본 U-16 대표팀을 거치며 왼쪽 미드필더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프로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인정과 함께 프로 무대를 밟게 됐다.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은 스트라이커 후쿠다 시오는 J리그 팀이 아닌 독일의 뮌헨 글라드바흐로 이적을 결정지었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는 후쿠다는 U-18 대표팀에 한 경기에 8골을 몰아넣는 등 일본의 차세대 공격수로 각광 받으며 J리그를 넘어 세계 무대를 밟게 됐다.

반포레 고후의 희망이 될 피터 우타카

지난 시즌까지 교토 상가에서 활약한 피터 우타카가 이전 소속팀인 반포레 고후에서 2023 시즌을 시작했다. 일본 무대에서만 7개 팀에서 2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J리그에 완벽히 자리 잡은 우타카는 반포레 고후로 돌아와 치른 첫 공식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J1 리그 승격을 위한 도전에 밝은 희망을 안겼다.

이전 소속팀은 교토 상가에서 113경기를 뛰며 52골을 성공시킨 우타카는 파워풀한 경기 운영과 높은 결정력을 가지고 있어, 지난 시즌 저조한 득점력에 고전했던 반포레 고후 공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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