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뉴스] 월드컵 경험의 튀니지 국가대표, J리그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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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린 1월 첫 주 J리그에도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되는 모습이다. 많은 영입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튀니지, 수리남 등 국가대표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J리그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1. 유럽 무대를 노리는 J-리거들

지난 12월, 비셀 고베의 유키 고바야시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토모키 이와타가 셀틱으로 이적을 하면서 셀틱은 일본의 국가대표 선수만 6명이 뛰고 있는 클럽팀이 됐다. 

이처럼 일본 축구 선수들은 빅리그 클럽뿐만 아니라 각국의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기 위해 이적을 노리는 모습이다. 아직 눈에 띌 만한 계약은 없지만 1월 한 달 동안 많은 계약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 외국인 선수들의 이동

지난 시즌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뛰었던 에베랄도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시즌 중반 브라질 축구의 진면모를 보여주나 싶었지만, 결국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한 에베랄도는 19경기 5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브라질의 바히라로 이적이 결정됐다.

비셀 고베는 지난 여름 브라질의 플라멩고에서 임대 영입한 마테우스 툴러와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툴러는 후반기에 7경기에 나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툴러는 220만 유로(한화 약 30억)의 이적료와 함께 다음 시즌 고베의 수비를 든든히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교토 상가는 수리남의 골키퍼 와너 한을 영입했다. 한은 지난 시즌 스웨덴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한국 골키퍼들의 인기가 높은 J리그에서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가운데 J리그에서 뛰는 첫 수리남 축구 선수가 될 전망이다.

비셀 고베로 완전 이적한 마테우스 툴비셀 고베로 완전 이적한 마테우스 툴러Kenta Harada

3. 적극적인 선수 보강을 보여주는 오사카 두 팀

감바 오사카는 1월 5일, 덴마크의 오덴세에서 두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튀니지 국가대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삼 제바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등 대표팀 경기에 11번 출전해 2골을 터뜨렸고, 오덴세에서 100경기를 넘게 출전하며 29골을 성공시켰다.

또 한 명의 선수는 이삼 제바리의 동생인 오마르 제바리로 임대로 속해 있던 오덴세에서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22살의 어린 나이로 미래가 유망한 수비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3년 계약을 체결해 일본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하게 됐다.

세레소 오사카는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카피사바를 영입했다. 카피사바는 브라질 후벤투데에서 120경기를 뛰며 9골을 기록했다. 왼발을 쓰는 카피사바는 오른쪽 윙 포지션에서 세레소 오사카의 공격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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