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뉴스] 남태희 J리그 첫 선발 출전 67분 활약, 팀은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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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가 J1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 팀을 옮긴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이 0-2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필드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는 코리안 J리거들의 행보와는 달리 골키퍼들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주전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남태희 선발 출전 불구 팀 패배로 아쉬움 남겨

지난 2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하며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던 남태희는 가시와 레이솔과의 J1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태희는 후반 22분 교체되기 전까지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전반 동안 가시와 레이솔보다 2개 많은 6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남태희도 전반 6분 만에 25m가 넘는 거리에서 중기리슛으로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줬고, 후반 7분 가시와 레이솔의 야마다에 선제골을 내줬다. 공격에 변화가 필요했던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남태희와 키다를 빼고 야마네와 미주누마를 투입했지만, 후반 38분 한 골을 더 내주며 0-2로 패했다. 지난 요코하마 FC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세레소 오사카 골키퍼 양한빈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세레소 오사카 골키퍼 양한빈Masashi Hara

꾸준한 활약 보여주는 골키퍼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는 코리안 J리거들

세레소 오사카의 양한빈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양한빈의 다섯 차례 선방에 힘입어 3연승을 기록한 세레소 오사카는 3위 나고야 그램퍼스와 승점 차를 1점 차로 줄였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골키퍼 자리는 카미후쿠모토카 지키면서 정성룡과의 코리안더비는 무산됐다. 정성룡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교토 상가의 구성윤이 오랜만에 경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 중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교토 상가로 임대 이적한 구성윤은 이적 이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서며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름 동안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던 베갈타 센다이의 수비수 김태현과 시미즈 S펄스의 오세훈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팀 내 주전 경쟁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반면, 베갈타 센다이의 공격수 허용준은 경기 15분여를 남기고 교체 투입돼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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