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컵 리뷰] 절반만 생존했다!... 치열했던 EPL 클럽의 FA 컵 3라운드 경기
본문
1월 10일(한국시간),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FC의 경기를 끝으로 FA 컵 3라운드가 종료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1 에버턴 FC
맨유가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인 에버턴을 만나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강력한 한방을 보여줬다. 맨유는 전반 4분에 안토니가 슬라이딩하며 득점했고, 에버턴은 코너 코디의 반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맨유는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강력한 공격을 이어갔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활약이 주요했다.
래시포드는 후반 7분에 코너 코디의 자책골을 만들었고 후반 막판에는 페널티 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 1-0 포츠머스 FC
토트넘도 3부리그인 포츠머스를 잡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이후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포츠머스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평소 리그 경기처럼 전반전 득점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선제골은 후반전에 나왔다. 후반 5분, 해리 케인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포츠머스의 골문을 열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하며 날카로운 슈팅을 보였고 풀타임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FA 컵에서 시즌 1호 골을 넣은 황희찬Jack Thomas - WWFC리버풀 FC 2-2 울버햄튼 원더러스
리버풀과 울버햄튼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재경기하게 됐다.
선제 타격은 울버햄튼 쪽이었다. 전반전, 곤살로 게데스는 상대 골키퍼의 실책을 틈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쉽지 않은 상대였다. 전반 막판에는 다윈 누녜스가, 후반에는 모하메드 살라가 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은 리버풀이었다.
경기를 원점으로 만든 선수는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교체 투입 후, 동료와 2대1 패스로 수비를 무너트렸고 미끄러지며 날린 슈팅으로 천금 같은 동점 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 4-0 첼시 FC
FA 컵 3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에선 맨시티가 첼시를 상대로 대승했다.
시작은 전반 23분이었다. 리야드 마레즈는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맨시티는 훌리안 알바레즈가 페널티 킥으로 팀의 2번째 득점을 만들었고 8분 뒤에는 필 포든이 페널티 박스에서 정교한 마무리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전에도 페널티 킥을 얻은 맨시티는 마레즈가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이외 FA 컵 3라운드 주요 경기 결과
질링엄 FC 0-1 레스터 시티크리스탈 팰리스 1-2 사우샘프턴 FC미들즈브러 FC 1-5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AFC 본머스 2-4 번리 FC블랙풀 FC 4-1 노팅엄 포레스트헐 시티 0-2 풀럼 FC브렌트포드 FC 0-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셰필드 웬즈데이 2-1 뉴캐슬 유나이티드카디프 시티 2-2 리즈 유나이티드아스톤 빌라 1-2 스티버니지 FC옥스포드 유나이티드 0-3 아스널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