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뷰] 자리 비운 맨유와 뉴캐슬, 절호의 찬스가 찾아온 토트넘과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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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각), 풀럼과 울버햄튼의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경기가 잉글랜드 전역에서 펼쳐진다. 맨유와 뉴캐슬의 카라바오 컵(EFL) 결승전으로 인해 이번 주에 예정되어 있던 맨유와 브렌트포드, 뉴캐슬과 브라이튼의 경기는 연기되었다.
레스터 VS 아스널 FC (2월 25일 오전 12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현재 아스널은 17승 3무 3패 54 승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맨시티에 3-1 패배하며 리그 2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24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4-2 짜릿한 역전승으로 인해 맨시티가 노팅엄 포레스트와 무승부를 기록할 동안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다.
홈 팀 레스터는 지난 23라운드 경기에서 빅6 토트넘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지만, 바로 24라운드 경기에서 맨유를 상대로 3-0 완패당하며 분위기 반등에 실패했다.
레스터와 지난 5번의 맞대결에서 전승을 울린 아스널이 핵심 공격수 부카요 사카를 오는 경기에 선발 출전시켜 1위 자리를 수성 할 것으로 예상한다.
AFC 본머스 VS 맨체스터 시티 FC (2월 26일 오전 2시 30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삼일천하를 뒤로 하고 리그 2위로 돌아온 맨시티가 23경기 출전 26골을 올리며 득점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과 함께 25라운드 승점 사냥에 나선다.
본머스는 24라운드까지 5승 6무 12패 2승점으로 리그 17위를 기록 중이며 강등권의 웨스트햄과 승점 차이를 띄고 있다.
전력에서 크게 차이가 나고 있기 때문에 맨시티는 23라운드의 아쉬운 무승부를 뒤로 하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맨시티는 본머스와의 맞대결 직전에 먼저 라이프치히의 홈구장을 찾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리그 1위로 다시 올라선 아스널Stuart MacFarlane크리스탈 팰리스 FC VS 리버풀 FC (2월 26일 오전 4시 45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2023년이 시작된 지 두 달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연승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리버풀이 3일 만에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5 대역전패를 당하며 미끄러졌다.
하지만 오는 상대는 리그 12위로 중위권에 안착해 있는 팰리스. 리버풀이 지난 5번의 맞대결에서 4승을 가져온 팀이다.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의 아쉬운 패배를 뒤로 하고 분위기 반등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자존심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리버풀은 최근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팀 내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이적생 다윈 누녜스와 코디 각포가 선발 출전시키는 등 프리미어리그 3연승을 이루기 위해 최정예 엔트리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 FC VS 첼시 FC (2월 26일 오후 10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웨스트햄전에서 2-0 승리(이메르송, 손흥민)를 하며 리그 4위로 도약한 토트넘이 홈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2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지만 레스터전(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과 밀란전(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에서 연패를 당하며 널뛰기 경기력을 보였다.
그러나 24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은 상대를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의 리그 5호 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반면에 첼시는 최근 리그 최하위 사우샘프턴에게도 지며 5경기 연속(챔피언스리그 포함)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상대 전적에서 첼시는 토트넘을 상대로 5전 4승 1무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지만 계속되는 하락세 속에 오는 경기에서도 3승점을 챙기기 어려워 보인다.
이외 EPL 25라운드 경기
풀럼 FC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2월 25일 오전 5시) - 예상 결과: 홈 승에버턴 FC VS 아스톤 빌라 FC (2월 26일 오전 12시) - 예상 결과: 홈 승리즈 유나이티드 FC VS 사우샘프턴 FC (2월 26일 오전 12시) - 예상 결과: 무승부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VS 노팅엄 포레스트 FC (2월 26일 오전 12시) - 예상 결과: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