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위클리 프리뷰] 미뤄졌던 경기들, 달라진 상황! 혜택을 볼 팀은?

4월 첫 주, 순연됐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가 주중 경기로 치러진다.

AFC 본머스 VS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4월 5일 오전 3시 45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본머스가 연기됐던 브라이튼과의 7라운드 경기를 통해 연승을 노린다. 시즌 초반 리버풀에서 0-9로 패하는 등 최악의 출발을 보여줬던 본머스는 최근 경기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반면 돌풍을 일으키던 브라이튼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더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도 2승 2무를 기록하며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흔들리는 수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두 팀 간의 경기력 차이는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1년 내내 좋은 짜임새를 보여줬던 브라이튼의 승리가 기대된다.

첼시 FC VS 리버풀 FC (4월 5일 오전 4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A 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진 아스톤빌라와의 주말 경기에서 0-2로 패한 첼시는 크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했다. 리버풀과의 빅매치를 앞두고 내린 결단이었다. 이번 시즌 두 번째 감독마저 경질당한 첼시 선수들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리버풀도 주말에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4 대패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에 0-1로 패한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비롯해 최근 3경기에서 1득점을 하는 데 그치며 3연패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리버풀의 승리가 기대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VS 브렌트포드 FC (4월 6일 오전 4시) - 예상 결과: 홈 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주말 뉴캐슬과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를 기록했다. 이 경기로 3위 자리가 뒤바뀌었다. 5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를 벌리기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한 맨유는 브렌트포트와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 매우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브렌트포드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브라이튼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3득점을 기록하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격적으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여 양 팀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경기가 예상되지만, 승점 3점의 주인공은 맨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4월 6일 4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뉴캐슬은 지난 주말 3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맨유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기록했다. 3월 초반 약간의 부진을 겪었지만 다시 수비의 안정감을 되찾으며 상위권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홈에서 뉴캐슬을 상대하는 웨스트햄은 지난 주말 최하위 사우스샘프턴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1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충분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뉴캐슬에 승점 3점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

이외 4월 첫째 주 순연 경기들

레스터 시티 FC VS 아스톤 빌라 FC (4월 5일 오전 3시 45분) - 예상 결과: 원정 승

리즈 유나이티드 FC VS 노팅엄 포레스트 FC (4월 5일 오전 3시 45분) - 예상 결과: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