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코리안리거' 손흥민과 황희찬, 나란히 선발 출장하며 후반기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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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과 27일(한국시간)에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토트넘의 손흥민과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나란히 선발 출장했다.

브렌트포드 FC 2-2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토트넘이 브렌트포드 원정길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에 만족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선발 출장하며 승리를 노렸다.

그러나, 경기를 리드 한쪽은 브렌트포드였다. 전반 15분, 브렌트포드 공격수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고 프레이저 포스터가 막았지만, 비탈리 야넬트가 무릎으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를 중심으로 득점에 나섰으나, 경기를 원점으로 만드는 데 실패했고 브렌트포드도 몇 번의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전에도 공세에 나선 쪽은 브렌트포드였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반 토니가 자신 앞에 떨어진 볼을 가볍게 마무리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2번째 실점을 기록한 후에 토트넘은 파상 공세로 브렌트포드를 압박했다.

결국, 후반 20분에 클레망 랑글레의 크로스를 받은 케인이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다.

이어서 6분 뒤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브렌트포드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종료되며 두 팀이 승점 1점씩 가져가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은 몇 번의 날카로운 슈팅을 보였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선 황희찬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나선 황희찬Jack Thomas - WWFC

에버턴 FC 1-2 울버햄튼 원더러스

울버햄튼이 오랜만에 리그에서 승리하며 리그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쪽은 홈팀인 에버턴이었다. 전반 7분, 에버턴의 예리 미나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날카로운 슈팅을 만들며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울버햄튼의 반격도 매서웠다. 전반 22분, 주앙 무티뉴의 로빙 패스를 받은 다니엘 포덴세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은 득점을 주고받은 이후에 추가 득점을 위해 공격을 나섰다. 그러나, 울버햄튼의 조세 사와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가 좋은 선방을 보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역습에 나선 울버햄튼은 아다마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받은 라얀 아잇-누리가 왼발 슈팅으로 에버턴의 골문을 열며 승점 3점을 가져다줬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쌓는 데 실패했고 후반 15분에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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