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이번에도 홈팀이 승리를 가져간 '북런던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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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한국시간), A매치 기간 이후에 벌어진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팬들의 이목을 끄는 결과들이 나왔다.

아스널 FC 3-1 토트넘 홋스퍼

시즌 첫 ‘북런던더비’에서 홈팀인 아스널이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1위를 분석했다.

최상위권에서 순위 경쟁을 하는 아스널과 토트넘은 대부분의 주전급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포함되며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켰다.

경기의 중요성은 양 팀 선발 라인업에서 볼 수 있었다. 특히, 아스널의 토마스 파티와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 가능성이 희박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아스널의 미드필더, 파티였다. 파티는 전반 20분에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약 10분 뒤, 토트넘은 역습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페널티 킥을 얻으며 동점의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은 가볍게 동점 골을 넣었다.

후반전은 아스널의 것이었다. 후반 4분에는 가브리엘 제수스가 수비수 맞고 튀어나온 볼을 가볍게 마무리했고, 약 10분 뒤에는 토트넘의 에메르송 로얄이 퇴장당하며 수적 우세를 얻게 된 아스널이었다.

결국, 후반 22분에 아스널의 그라니트 샤카가 추가 골을 넣으며 경기가 기울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며 득점을 노렸다. 특히, 손흥민의 역습을 시작으로 페널티 킥 획득까지 이어진 장면은 손흥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수적 열세가 된 토트넘은 후반 25분 이후에 대거 교체하며 손흥민도 득점 없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볼 경합 중인 웨스트햄과 울버햄튼의 선수들볼 경합 중인 웨스트햄과 울버햄튼의 선수들Jack Thomas - WWFC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0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하위권 팀 간의 경쟁에선 웨스트햄이 승리를 거뒀다. 웨스트햄의 선제골은 환상적이었다. 전반 29분, 웨스트햄의 잔루카 스카마카는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울버햄튼의 골문을 갈랐다.

기세를 올린 웨스트햄은 제로드 보웬이 구석을 노리는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만들며 승리를 굳혔다.

결국, 이번 시즌 득점력에 문제를 안고 있는 울버햄튼은 이번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치며 패배했다.

특히, A매치 기간에 좋은 활약을 펼친 황희찬이 결장하며 국내 팬들은 아쉬움을 삼켰다. 울버햄튼은 경기를 앞두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부상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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