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월드컵 휴식기 전,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본문

576824297_0YWXDnj5_edf068502602c3a294a71b54f22a5e1dd89b6cca.jpg

11월 14일(한국시간), 풀럼 FC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끝으로 월드컵 휴식기 전,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맨체스터 시티 1-2 브렌트포드 FC

맨시티가 한 달 동안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브렌트포드는 경기 초반부터 직선적인 공격을 통해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6분, 공격을 이어가던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가 헤더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홈팀인 맨시티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번 시즌,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필 포든이 전반 막판에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을 넣었다.

경기의 추는 경기 종료 직전에 기울었다. 후반 98분, 조시 다실바의 패스를 받은 토니가 다시 한번 맨시티의 골문을 가르며 멀티 골이자 결승 골을 만들었다.

토트넘 홋스퍼 4-3 리즈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순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쫓고 쫓기는 양상이 이어졌다. 전반 10분 만에 리즈의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선제골을 넣었고 15분 뒤에 해리 케인이 동점 골을 만들었다.

전반 막판에는 리즈의 로드리고 모레노가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후반 초반에는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가 2번째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의 양상이 치열하게 흘러갔다.

후반 31분, 리즈의 로드리고가 멀티 골을 넣으며 리즈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5분 뒤에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이날 경기의 3번째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결국, 2분 뒤에 벤탄쿠르가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역전 골을 득점하며 토트넘에 승점 3점을 가져다줬다.

치열하게 볼 다툼을 하는 뉴캐슬과 첼시의 선수들치열하게 볼 다툼을 하는 뉴캐슬과 첼시의 선수들Stu Forster

뉴캐슬 유나이티드 1-0 첼시 FC

뉴캐슬이 첼시마저 무너트리며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상승세의 뉴캐슬은 경기 초반부터 부상자가 많은 첼시를 압박했다. 측면 공격을 통해 공격에 나선 뉴캐슬은 몇 번의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결국, 후반 22분에 뉴캐슬의 선제골이자 결승 골이 나왔다. 최근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미구엘 알미론이 상대를 휘저었고 조 윌록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풀럼 FC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6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원정팀인 맨유가 웃었다.

먼저 기세를 잡은 쪽은 맨유였다. 전반 1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미끄러지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홈팀인 풀럼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6분, 풀럼의 다니엘 제임스가 톰 케어니의 크로스를 받아 동점 골을 넣었다.

경기의 승자는 종료 직전에 갈렸다. 경기 막판,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를 허물고 결승 골을 만들었다.

이외 EPL 16라운드 경기 결과

AFC 본머스 3-0 에버턴 FC

리버풀 FC 3-1 사우샘프턴 FC

노팅엄 포레스트 1-0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0-2 레스터 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 0-2 아스널 FC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1-2 아스톤 빌라

관련자료

많이 본 뉴스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