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황희찬과 4경기째 무승에 빠진 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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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 FC의 빅 매치를 끝으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가 종료됐다.
맨체스터 시티 2-1 풀럼 FC
맨시티가 풀럼을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선제골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맨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즈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약 10분 뒤에 맨시티의 주앙 칸셀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했고 퇴장 명령을 받았다. 풀럼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는 페널티 킥을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페널티 킥으로 당한 동점을 페널티 킥으로 복수했다. 후반 막판, 엘링 홀란이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승점 3점을 얻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2-3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역전과 재역전이 벌어진 치열한 경기였다. 전반 10분 만에 브라이튼의 아담 랄라나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2분 뒤, 울버햄튼의 곤살로 게데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5분, 울버햄튼의 후벵 네베스가 페널티 킥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10분 뒤에 브라이튼의 미토마 카오루가 헤더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는 다시 동점이 됐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에 울버햄튼의 넬송 세메두가 퇴장당하며 상황이 바뀌었다. 후반 38분, 브라이튼의 파스칼 그로스가 골대 앞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결승 골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팀의 공격수로 경기에 출장했다. 황희찬은 몇 번의 위협적인 드리블과 움직임을 보였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 23분에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런던 더비에서 승리하며 리그 1위를 분석한 아스널Stuart MacFarlane첼시 FC 0-1 아스널 FC
아스널이 런던 더비에서 승리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원정길을 떠난 아스널은 첼시를 압도했다.
아스널은 전반부터 여러 차례의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며 첼시의 골문을 위협했고 첼시는 수비하는 데 급급했다.
결국, 후반 18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선제골이자 결승 골을 만들며 아스널에 승점 3점을 가져다줬다.
토트넘 홋스퍼 1-2 리버풀 FC
리버풀이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을 꺾고 리그 원정 첫 승을 달성했다. 경기 최고의 선수는 리버풀의 공격수인 모하메드 살라였다.
살라는 전반 11분 만에 다윈 누녜스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막판에는 토트넘 수비수인 에릭 다이어의 실수를 틈타 추가 골을 만들었다.
승점 3점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가 복귀하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고 해리 케인이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더 이상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외 EPL 15라운드 경기 결과
리즈 유나이티드 4-3 AFC 본머스
노팅엄 포레스트 2-2 브렌트포드 FC
에버턴 FC 0-2 레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샘프턴 FC 1-4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2 크리스탈 팰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