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손케 조합'도 통하지 않았다... 토트넘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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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경기부터 레스터 시티와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까지 프리미어리그 9경기가 주중에 펼쳐졌다.

크리스탈 팰리스 2-1 울버햄튼 원더러스

크리스탈 팰리스가 울버햄튼을 꺾고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의 호성적을 거뒀다.

기세를 잡은 쪽은 울버햄튼이었다. 전반 31분, 높은 크로스를 받은 아다마 트라오레가 깔끔하게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에베레치 에제와 윌프리드 자하가 득점하며 크리스탈 팰리스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후반 30분에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브렌트포드 FC 0-0 첼시 FC

4연승을 질주하던 첼시가 브렌트포드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행진이 끝났다.

경기의 주인공은 첼시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였다. 첼시는 점유율과 슈팅 수, 패스 횟수 등 다양한 지표에서 상대를 압도했으나, 오히려 결정적인 기회를 브렌트포드에 내주었다.

그러나, 브렌트포드의 날카로운 공격을 케파가 막아내며 첼시는 위기 상황을 넘겼다. 반면, 첼시는 득점에 어려움을 겪으며 무득점에 그쳤다.

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선 울버햄튼의 황희찬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선 울버햄튼의 황희찬Craig Mercer/MB Media

리버풀 FC 1-0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지난 경기에서 맨시티를 격파한 데 이어서 웨스트햄전에서도 승리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맨시티전 이후 기세를 이어가려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다윈 누녜스를 최전방에 세웠다.

전술 변화는 효과가 있었다. 전반 22분, 콘스탄티노스 치미카스의 크로스를 받은 누녜스가 헤더로 골을 넣으며 선제골이자 결승 골을 넣었다.

웨스트햄에도 기회는 있었다. 전반 막판, 웨스트햄은 페널티 킥을 얻었고 제로드 보웬이 키커로 나섰으나 알리송 베커의 선방에 막히며 동점의 기회를 날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 토트넘 홋스퍼

이번 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에선 맨유가 토트넘을 꺾고 기세를 올렸다.

경기는 초반부터 맨유의 주도하에 진행됐다. 마커스 래시포드를 포함한 맨유의 공격수들이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렸고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0의 균형이 이어졌다.

하지만, 요리스 혼자서 토트넘의 실점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후반 초반에 프레드의 슈팅이 굴절되며 맨유의 선제골이 나왔다.

이후에도 파상공세를 이어간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추가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으나 공격 기회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외 EPL 12라운드 경기 결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0-0 노팅엄 포레스트

AFC 본머스 0-1 사우샘프턴 FC

뉴캐슬 유나이티드 1-0 에버턴 FC

풀럼 FC 3-0 아스톤 빌라

레스터 시티 2-0 리즈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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