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막판 집중력이 빛난 토트넘, 다시 한번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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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리그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트넘 홋스퍼 4-3 리즈 유나이티드

토트넘이 리즈를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기선제압에 나선 것은 리즈였다. 전반 10분, 브렌든 아론슨의 패스를 받은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15분 뒤에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리그 12호 득점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막판까지 두 팀의 경기는 치열하게 흘러갔다. 전반 43분, 리즈의 로드리고 모레노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다시 한번 갈랐다.

토트넘의 끈질긴 추격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6분 만에 벤 데이비스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리즈의 골망을 가르며 2번째 동점이 나왔다.

추격을 허용한 리즈는 로드리고의 날카로운 왼발로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1분, 마르크 로카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고가 왼발 슈팅으로 위고 요리스가 지키는 골문을 2번이나 뚫어냈다.

이날 경기의 대미를 장식한 선수는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탄쿠르였다. 2대3으로 밀리던 토트넘은 후반 36분에 벤탄쿠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3번째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동점이 되고 2분 뒤에 벤탄쿠르는 경기를 마무리하는 결승골을 만들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벤탄쿠르는 가볍게 슈팅을 날리며 승리를 확정 짓는 득점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 리즈의 타일러 아담스가 퇴장당하며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종료됐다.

부상으로 결장한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토트넘의 선수들을 응원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득점 장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득점 장면Simon Stacpoole/Offside

울버햄튼 원더러스 0-2 아스널 FC

리그 최하위를 달리는 울버햄튼이 안방에서 리그 1위인 아스널에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최하위 탈출을 위해 경기 초반 아스널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의 빈약한 공격력이 발목을 잡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후반에 아스널의 분위기로 넘어갔다. 후반 9분, 가브리엘 제수스와 파비우 비에이라, 마르틴 외데가르드로 이어지는 아스널의 패스 플레이는 울버햄튼의 촘촘한 수비를 뚫어냈다.

후반 30분에는 외데가르드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울버햄튼의 골문을 갈랐다.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외데가르드는 빈 곳으로 슈팅을 날리며 멀티 골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이날 경기 승리로 이번 라운드에서 패배한 맨시티와 승점을 5점 차로 벌렸다.

지난 리그와 리그컵에서 선발로 출장했던 황희찬은 이번 경기에서 명단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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