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나란히 승점 3점을 얻은 토트넘과 울버햄튼!

본문

576824297_gGqeQOPy_f1ee87c23e39297120605c4a314447f7ed804ce0.jpg

10월 15일(한국시간),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노팅엄과 대결했고 자정을 넘어서 손흥민의 토트넘이 에버턴과 맞붙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1-0 노팅엄 포레스트

울버햄튼이 노팅엄을 꺾고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울버햄튼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향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동안 몇 차례의 슈팅을 보여준 울버햄튼은 이번 경기에도 부족한 득점력이 발목을 잡았다. 전반 39분, 아다마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받은 막시밀리안 킬먼이 헤더를 했으나 골대에 맞으며 울버햄튼의 선제골 기회가 날아갔다.

후반전에는 페널티 킥이 두 팀의 운명을 갈랐다. 후반 7분 만에 울버햄튼의 공격수인 트라오레의 슈팅을 노팅엄의 해리 토폴로가 수비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울버햄튼에 선제골의 기회가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후벵 네베스는 강력한 슈팅으로 울버햄튼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노팅엄에도 같은 기회가 주어졌다. 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몸싸움에 의한 울버햄튼의 반칙이 인정되며 노팅엄도 페널티 킥을 얻었다.

그러나, 브레넌 존슨의 슈팅은 조세 사의 손끝에 걸리며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한 노팅엄이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후반 37분에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되어 경기에서 나섰으나, 아쉽게도 활약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황희찬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황희찬Shaun Botterill

토트넘 홋스퍼 2-0 에버턴 FC

토트넘이 에버턴을 잡고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다시 한번 3-4-3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공격진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 히샬리송이 에버턴의 골문을 노렸다. 경기는 토트넘의 주도하에 진행됐다. 토트넘은 많은 시간 동안 볼을 점유하며 공격 기회를 노렸고 에버턴은 역습 위주의 경기 운영을 보였다.

두 팀은 전반전에 몇 차례의 공격을 보였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전, 두 팀의 운명을 가른 것은 페널티 킥이었다. 후반 13분에 케인과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충돌하며 토트넘이 페널티 킥을 얻었다.

케인은 특유의 정교하고 강한 슈팅으로 토트넘의 선제골을 이끌었다.

이후에도 토트넘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1분에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의 2번째 골을 만들며 경기를 토트넘의 것으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날카로운 슈팅과 움직임을 보이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3-5-2 포메이션으로 바뀐 시점부터 더욱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인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를 마쳤다.

관련자료

많이 본 뉴스

  • 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