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뉴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킬러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츠의 향방은?
본문
12월 26일(한국시간), 월드컵 종료 후 진행되는 프리미어리그에는 순위 레이스만큼 치열한 또 다른 경쟁이 있다. 그것은 리그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츠다.
1. 단독 선두, 엘링 홀란
이번 시즌, 맨시티에 합류한 ‘득점 괴물’ 엘링 홀란은 전반기에 프리미어리그를 폭격했다.
리그 13경기에 나선 홀란은 18골을 넣으며 경기당 1.38골의 엄청난 모습을 선보였으며 도움도 3개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스트라이커 부재에 시달렸던 맨시티에 완벽한 마지막 퍼즐이 되며 팀에 큰 도움이 되는 홀란이다.
홀란은 후반기에도 가장 강력한 골든 부츠 수상 후보이다. 이번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홀란은 다른 선수보다 체력적인 부담이 적은 상황이다.
2. 맹추격하는 잉글랜드의 공격수
홀란의 뒤를 쫓는 해리 케인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토트넘의 핵심 에이스인 케인은 리그 15경기 동안 12골을 넣으며 토트넘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케인은 득점뿐만 아니라 공격 전개에서도 영향력을 펼치는 중요한 공격수다. 언제나 좋은 활약을 하는 케인이지만, 후반기에는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케인은 지난 월드컵 8강에서 페널티 킥을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 골든 부츠 수상자인 손흥민Tottenham Hotspur FC3. 후반기를 노리는 선수들
이외에도 골든 부츠를 노리는 공격수들이 존재한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와 로드리고 모레노는 9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상위권에 있다.
풀럼의 공격수인 미트로비치는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 파괴적인 모습을 보였고 월드컵에서도 득점하며 자신의 득점력을 증명했다.
리즈의 로드리고 또한 리그 13경기에서 9골과 1도움을 만들며 리그 중하위권에 머무르는 리즈의 한 줄기 빛이 되는 중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팬들의 주목을 받는 뉴캐슬에도 골든 부츠를 노릴 수 있는 선수가 있다.
미구엘 알미론은 리그 15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4. 지난 시즌 수상자들의 향방은?
지난 시즌에 골든 부츠를 수상했던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도 후반기 득점포 가동에 나선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 리그 13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예년보다 아쉬운 득점력을 보였지만,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골든 부츠 수상자의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다른 수상자였던 리버풀의 살라도 6골 3도움으로 지난 시즌보다 득점력이 좋은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살라도 엄청난 득점력이 있기에 골든 부츠 후보에 충분히 포함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