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뉴스] 토트넘, 손흥민 풀타임에도 ‘코리안 더비’ 무산된 울버햄튼전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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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간)에 펼쳐진 토트넘과 울버햄튼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압도적으로 많은 공격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0-1로 패했다. 같은 시간 펼쳐진 경기에서 아스널은 본머스에게 대역전승을 거뒀고, 앞서 열린 경기에서 맨체스터시티는 뉴캐슬을 꺾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1-0 토트넘 홋스퍼 FC
울버햄튼과 토트넘의 경기에서는 황희찬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코리안 더비가 무산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풀타임을 뛰며 고군분투했지만 2번이나 골대를 맞추는 등 운도 따르지 않으며 울버햄튼에게 0-1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11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앞선 경기들과는 다른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울버햄튼은 전반 동안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며 홈에서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내줬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빠른 교체를 통한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토트넘은 단 한 명의 선두도 교체하지않은 후반 22분 마지막 두 장의 교체카드까지 써 버리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로페테기 감독의 적절한 교체 판단과 교체 투입 후 기대 이상의 섬세한 모습을 보여준 트라오레의 활약이 결국 첫 번째 골을 만들었다. 반면 토트넘은 총 22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후반에도 지속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한 골을 성공시키는데 쉽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4개의 슈팅을 시도하고 그 중 하나가 골대를 때리는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케인도 이 날 경기에서는 날카롭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David Rogers맨체스터 시티 FC 2-0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4일(토) 오후 9시 30분에 펼쳐진 맨체스터시티와 뉴캐슬의 경기에서는 완벽하게 돌아온 모습을 보여준 포든의 선제골과 실바의 추가골로 맨체스터씨티가 까다로운 대결이 예상된 상대 2-0으로 꺾었다.
아스널 FC 3-2 AFC 본머스
5일(일) 오전 12시에 본머스와 경기를 치른 아스널은 홈에서 먼저 2실점을 허용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아스널의 저력은 놀라웠다. 후반 17분 파티의 만회골로 추격을 알린 아스널은 후반 25분 화이트가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추가시간 7분 넬슨이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