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 컵 리뷰] 울버햄튼의 여정은 여기까지... 노팅엄 EFL 컵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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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노팅엄이 승리를 거뒀다.

노팅엄 포레스트 (4) 1-1 (3) 울버햄튼 원더러스

이날 경기에서 울버햄튼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백3 전술을 사용했고 황희찬을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 초반, 노팅엄은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울버햄튼의 빌드업을 틀어막았다. 울버햄튼은 높은 볼점유율을 기록했으나 확실한 공격 찬스를 얻는 데 실패했다.

반면, 노팅엄은 몇 번의 공격을 통해 코너킥을 얻었고 울버햄튼을 압박했다. 결국, 전반 18분에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노팅엄의 윌리 볼리가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 실점한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라울 히메네스의 주도하에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중반, 울버햄튼은 몇 차례의 기회를 얻었다. 곤살로 게데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히메네스의 2대1 패스로 다시 한번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노팅엄의 딘 헨더슨은 뛰어난 선방으로 울버햄튼의 추격을 잠재웠다.

전반 막판에는 황희찬이 왼발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이 슈팅도 딘 헨더슨의 손끝에 걸렸다.

4강 진출의 일등공신, 노팅엄의 딘 헨더슨4강 진출의 일등공신, 노팅엄의 딘 헨더슨Catherine Ivill

후반전 시작은 노팅엄의 공격이었다. 노팅엄은 울버햄튼 수비진의 실책을 틈타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조세 사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노팅엄은 측면을 통한 공격 찬스를 만들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득점이 필요했던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와 다니엘 포덴세를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고 결실을 보았다.

후반 19분, 쿠냐의 패스를 받은 히메네스가 동점 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의 추가 균형을 맞춘 이후, 두 팀은 번갈아 가며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중반에는 노팅엄의 공격 상황에서 울버햄튼 수비수의 자책골 위기가 나오며 상황이 급변할 뻔했다.

좋은 활동량과 몇 번의 공격 찬스를 만들어낸 황희찬은 후반 35분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추가 득점에 실패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첫 번째 킥에서 두 팀의 골키퍼는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울버햄튼의 조세 사와 노팅엄의 딘 헨더슨은 엄청난 선방으로 첫 번째 키커의 득점을 저지했다.

이후 상황에서 두 팀의 선수들은 모두 득점했지만, 울버햄튼의 마지막 키커의 슈팅은 딘 헨더슨의 손에 막히며 노팅엄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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