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뉴스] 창단 50주년, 10년만에 우승컵을 노리는 강철전사들 – 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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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50주년을 맞이한 포항이 지난해 기록한 리그 3위를 넘어서 올 시즌은 우승을 노리고 있다. 포항은 오는 2월 26일(일) 오후 2시(한국 시각) 자신들의 홈 구장인 포항 스틸야드에서 대구와 첫 경기를 펼친다.

저희는 뉴(NEW) 강철전사입니다!

포항이 브라질 출신의 제카와 오베르단을 외국인 쿼터로 들여오며 공격과 중원을 보강했다. 

제카는 지난해 대구에서 28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했고, ACL에선 7경기 7골 1도움을 올렸다. 오베르단은 아직 K리그 경험이 없지만 브라질리그에서 뛰어난 볼 운반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또 K리그와 ACL에서 좋은 성적을 남기기 위해 안양의 백성동, 광주의 김동운, 서울E의 김인성을 영입하며 전력을 더욱 강화시켰다. 이들은 모두 이전 소속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그 밖에도 포항은 6명의 신인 선수들(이규백, 김정현, 박형우, 신원철, 강현제, 윤재운)을 품에 안았다.

환호중인 포항의 강철전사들환호중인 포항의 강철전사들JUNG YEON-JE

김기동 사단 ‘어셈블’

포항이 김기동 감독과 3년 재계약을 알렸다. 그는 2019년 4월부터 포항을 이끌며 K리그1 4위, K리그1 3위, ACL 준우승을 기록하며 구단의 전성기를 선물했다.

다른 구단에 비해 굵직한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며 전력이 구멍이 생기긴 했지만, 강등권으로 추락해 있던 포항을 일으켜 세운 김기동 감독이 중심을 잡고 있는 한 2023시즌도 문제없어 보인다.

포항은 지금까지 스틸타카 탈압박 플레이를 자주 사용했다. 짧고 빠른 플레이는 상대의 혼란을 가중시켜 판단력을 흐리게 했고, 덕분에 포항은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새로운 얼굴들과 새 출발을 앞둔 김기동 사단이 올해 ‘포항다운 스타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2023 포항 선수단 배번은 다음과 같다.

1 윤평국2 심상민3 김용환5 그랜트6 김종우7 김인성8 오베르단9 제카10 백성동11 고영준12 김승대13 신원철14 박승욱15 하창래16 이승모17 신광훈18 강현제19 윤민호20 박찬용21 황인재22 박건우23 노경호26 조재훈27 정재희28 김정현29 박형우30 윤재운32 이승환33 이호재34 이규백41 조성훈55 최현웅66 김준호77 완델손88 김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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