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이강인 시즌 4호 도움으로 생일 자축! 팀은 4-2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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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 2월 21일 헤타페와 발렌시아의 경기를 끝으로 2022-23 라리가 22라운드 경기가 종료됐다. 이번 라운드 주요 경기들을 파헤쳐본다.
마요르카 4-2 비야레알
이강인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마요르카는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다니엘 로드리게스가 멀티골을 넣는 등 4골을 폭발시키며 4-2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 승리로 승점 31점을 기록한 마요르카는 리그 순위 8위에 올랐다.
이강인은 45분 로드리게스의 득점 과정에서도 코너킥을 차며 기여했고 56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게스의 머리에 직접 전달하며 도움을 올렸다. 이날 도움으로 이강인은 리그 2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오사수나 0-2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가 험난했던 오사수나 원정에서 2-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1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8점 차를 유지했고 3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승점 차는 8점으로 벌렸다. 오사수나는 승점 30점을 유지해 10위로 내려앉았다.
레알은 전반부터 오사수나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오사수나의 두터운 수비를 뚫지 못했다. 그러나 1위 탈환을 위해 승점이 절실했던 레알은 공격을 계속했고 78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 막판에는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중심 레반도프스키Quality Sport Images바르셀로나 2-0 카디스
바르셀로나가 홈에서 또 한 번의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카디스를 2-0으로 손쉽게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2위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8점 자 단독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카디스는 승점 22점으로 18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세르지 로베르토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4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를 세르지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3분 뒤엔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을 도우며 2-0을 만들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득점으로 리그 19경기 15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지로나 6-2 알메리아
지로나가 무려 6골을 터뜨리며 알메리아를 제압했다. 지로나는 알메리아를 상대로 6-2 대승을 거두며 11위에 올랐다. 알메리아는 3연패에 빠지며 승점 22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지로나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발렌틴 카스테야노스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전반에만 3골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알메리아는 66분 만회골을 만들었지만, 2골을 더 실점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알메리아의 엘 빌랄 투레가 81분 한 골을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에는 실패했다.
22라운드 경기 결과
레알 소시에다드 1-1 셀타 비고레알 베티스 2-1 레알 바야돌리드엘체 0-1 에스파뇰바예카노 1-1 세비야AT 마드리드 1-0 아틀레틱헤타페 1-0 발렌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