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뉴스] 드디어 터진 손흥민 리그 5호골! 토트넘 4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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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토트넘이 이메르송과 손흥민의 득점으로 홈구장에서 웨스트햄을 꺾었다. 이날의 승리로 토트넘은 뉴캐슬을 밀어내고 리그 4위 도약에 성공했다. 한편 황희찬이 햄스트링으로 빠진 울버햄튼은 24라운드에서 패배하며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토트넘 홋스퍼 FC 2-0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토트넘이 홈에서 웨스트햄을 클린 시트로 격파하며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을 선발 출전에서 제외한 채 3-4-3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히샬리송,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 섰고 벤 데이비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에메르송이 중원을 구성했다. 클레망 랑글레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수비를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부상을 당한 위고 요리스를 대신에 프레이저 포스터가 꼈다.

전반 내내 상대를 몰아쳤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11분 에메르송의 선제골로 균형을 깨며 경기의 흐름을 가르기 시작했다.

확실한 쐐기골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후반 23분, 히샬리송을 대신해 손흥민을 내보냈다. 그리고 5분 후,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의 뒷공간을 돌파한 후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웨스트햄은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마지막 반격에 나섰지만, 토트넘의 골문을 열리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승리를 거머쥔 토트넘은 13승 3무 8패 42승점으로 리그 5위에서 4위로 올라서게 됐다.

황희찬이 빠진 울버햄튼이 본머스전에서 패배하며 강등권과의 승점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황희찬이 빠진 울버햄튼이 본머스전에서 패배하며 강등권과의 승점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Nathan Stirk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0-1 AFC 본머스

햄스트링 부상으로 24라운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본머스전에서 패하며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67%의 높은 볼점유율을 기록한 울버햄튼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주도하며 본머스를 몰아세웠다. 하지만 좀처럼 그들의 슈팅은 상대의 철벽같은 수비에 막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분, 본머스 솔란케의 크로스를 타바니어가 이어받아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며 앞서나갔다.

동점을 만들기 위해 울버햄튼은 다니엘 포덴스, 디에고 코스타, 라울 히메네스 등을 교체 투입했지만 번번히 골을 성사시키지 못하며 홈에서 무릎을 꿇었다.

현재 울버햄튼은 6승 5무 12패 23승점으로 리그 15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등권 웨스트햄과는 3승점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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