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뉴스] 코 앞으로 다가온 2023시즌, 출격을 앞둔 25개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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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출범 40년 이래 처음으로 25개의 구단(K리그1 12개, K리그2 13개)이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된 K리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늘은 지금까지 K리그 영입 소식 중 기대되는 관전포인트와 K리그2에 새로 합류한 신생팀들의 겨울 이적 시장 이모저모를 짚어보았다.

화려해진 공격진, 골 잔치가 시작된다

올 시즌 엄청난 공격수들이 K리그에 오르며 축구팬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최근 성남 FC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된 뮬리치부터 6년만에 한국 무대에 서게 된 황의조 등 많은 공격 자원들이 각자의 소속팀에서 영입 소식을 알렸다.

유리, 조나탄, 호난 등 많은 브라질 출신 전문 스트라이커들도 한국을 찾으며 시원한 골 잔치를 예고 했다.

조규성, 이승우, 주민규 등 검증된 실력을 보유한 기존의 K리그 선수들은 새로운 영입생들과 함께 흥미진진한 승점 전쟁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조규성과 황의조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동료로 활약했던 두 사람이 전북 현대 모터스과 FC 서울에서 각자 팀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K리그1의 재미를 더욱 증폭시킬 전망이다. 

별 다른 문제가 없는 한 둘의 첫 만남은 5월 5일 서울의 홈 구장에서 성사된다.

지난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중인 황의조(하얀색)의 모습지난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중인 황의조(하얀색)의 모습Takashi Aoyama

13팀 체제 K리그2, 충북과 천안의 선수들은?

K리그2가 2023년에는 13팀 체제로 진행된다. 충북청주FC와 천안시티FC는 지난해 가입 허가를 받고 공식적으로 프로무대에 승선하게 됐다.

2개의 팀이 늘어난 만큼 K리그2의 라운드 당 경기는 6경기로 확대되었으며, 팀당 한 상대와 함께 홈&어웨이 경기를 총 4번 치른다.

천안시티FC는 K리그1에서 뛰었던 자원들을 대거 영입했다. 신원호, 김주환이 좌우 풀백을 구성하며 차오연, 이광주가 천안의 수비라인을 지킬 예정이다.

그 밖에 한석희, 김종민 등 K리그1 경험자들로 이루어진 천안시티FC가 신생팀의 반란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수비라인을 촘촘히 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그들은 포항 출신의 류원우 골키퍼를 품에 안았으며, 김원규, 이한샘, 장혁진, 문상윤도 함께 호흡하게 됐다. 외국인 용병 파울리뉴와 피터, 코기 역시 청주의 새 출발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푸른 유니폼만큼 그들의 행보에도 청신호만 켜지게 될지 그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새로 가세한 팀들과 함께 첫 13팀 체제를 시작하게 된 K리그2가 지난해보다 더 재밌는 경기로 축구팬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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