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축구대표팀] 세계의 벽을 체험한 대표팀, 벨기에 상대 득점과 승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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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VS 대한민국

일정 : 2월 20일(월)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장소 : 영국 코벤트리, 코벤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

중계 : 쿠팡플레이

아놀드 클라크 컵에 참가중인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두 번째 경기인 벨기와의 경기에서 첫 득점과 승점을 노린다.

대표팀은 1차전 경기였던 개최국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2022 UEFA 여자 유로 대회 우승팀은 잉글랜드는 생각보다 더 강했다. 22개의 슈팅을 내주는 동안 단 2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4-0 대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따끔한 예방주사를 맞은 한국대표팀은 두 번째 경기인 벨기에 전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첫 번째 경기였던 잉글랜드전은 객관적인 실력차를 배제하고라도 한국에게 쉽지 않은 경기였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대부분 시즌이 시작되지 않아 몸이 충분히 올라오지 않았다. 또한, 조소현, 이민아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서 빠져있으며, 지소연 등 몇몇 선수들도 컨디션 저하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벨기에 전에서는 현지에 적응할 더 많은 시간을 가졌고, 잉글랜드 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를 맞아 현지에서 한국 단체 관중이 응원을 갈 것으로 알려져 일방적인 홈팀의 응원을 겪어야 했던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벨기에는 1차전 경기였던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챙기긴 했지만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선제골을 넣었던 벨기에는 전반 중반 이후부터 후반전에 이탈리아가 동점골을 성공시킬 때 까지 일방적인 수세에 몰렸다.

이탈리아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던 벨기에 골키퍼이탈리아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던 벨기에 골키퍼 에브라드Marc Atkins

수비라인에서부터 빌드업을 시도했지만 이탈리아의 강하지 않은 압박에도 쉽게 공을 잃어버렸다. 또한 에브라드 골키퍼는 몇 차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수비진의 안정감을 떨어뜨렸다.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한국이 강한 압박을 통한 점유율 확보와 적극적인 슈팅을 시도하는 경기를 펼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보이는 벨기에의 첫 번째 경기였다.

한국은 벨기에와 한 차례 대결을 가진 전적이 있다. 2015년 국제대회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를 통해 승리를 거뒀다.

8년만에 치르는 경기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은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어내며 승점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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