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뉴스] 최고 경기력을 보여주는 이강인과 팀패배를 막지 못한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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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결정지은 나폴리의 김민재는 이번 주말 리그 경기에 결장했고 경기장은 누빈 손흥민과 황희찬 등은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앞두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은 라리가 34라운드 경기에서도 훨훨 날았다.
몸값을 높이고 있는 마요르카의 이강인
이강인은 카디즈와의 라리가 3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최근 시즌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 경기를 진두지휘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강등권과 완전히 멀어진 마요르카는 남은 경기를 부담 없이 치를 수 있게 됐다.
공격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준 이강인은 경기 종료 직전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간발의 차이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이강인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수준 높은 경기를 만들어 내며 맨오브더매치에 선정됐다.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코리안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은 아스톤빌라와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놓고 벌인 외나무다리 대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시종일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는 패스로 4번의 오프사이드를 범하며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돼 45분을 뛰었다. 한 골 차 리드를 빼앗긴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더 내주며 0-2로 패했다.
손흥민이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다.Shaun Botterill올드펌 더비 선발출전, 오현규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을 확정 지은 셀틱의 오현규의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에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우승을 결정지은 뒤 치르는 경기로 로테이션을 가동한 탓에 셀틱의 경기력을 이전 경기만큼 뛰어나지 못했고 셀틱은 레인저스에 0-3 패배를 기록했다. 오현규는 84분을 뛰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무득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팀의 2연승을 만들어 낸 황인범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은 파오크와의 그리스 슈퍼리그 36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78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2연승을 기록한 올림피아코스는 3위로 올라서며 UEFA 유로파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 나갔다.
팀 3연패를 막지 못한 마인츠의 이재성
최근 부진에 빠진 마인츠의 이재성은 중위권 순위 다툼을 하는 프랑크푸르트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0-3으로 대패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3연패를 기록하며 UEFA 유럽대항전 진출의 희망이 조금 더 사그라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