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뉴스] 오현규의 리그 데뷔골! 지난 주말 코리안리거의 활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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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째 주의 모든 경기가 끝난 현재, 토트넘을 이끄는 손흥민부터 대표팀 막내 오현규까지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는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을 모아봤다.

손흥민, 회심의 슛이 골대를 강타

손흥민은 지난 주말 울버햄튼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진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과 첼시전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며 체력을 회복했지만, 오랜만에 복귀한 선발경기에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이날 프리킥 키커로 나섰고 페리시치에 정확하게 전달해 골로 이어질 뻔하기도 했다. 5개의 슈팅을 시도하면서 2개의 유효슈팅을 만들었고 47분에는 골대 우측에서 수비를 제치고 날린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이 자리는 손흥민이 많은 득점을 만들었던 곳이라 더욱 아쉬웠던 찬스였다.

팀의 패배에도 빛났던 김민재

나폴리가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지만, 김민재의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김민재는 당일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볼 경합에서 8차례 승리하는 등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 팀 내 최고 평점인 6.9점을 부여했다.

이날 실점은 나폴리가 6경기 만에 기록한 실점이었다. 사실상 김민재가 이끌고 있는 나폴리의 수비진은 지난 5경기 동안 실점하지 않으며 철벽같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김민재는 1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라치오의 공격을 무력화하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상승시켰다.

나폴리의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나폴리의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Marc Atkins

이제는 마인츠의 중심! 이재성

이재성은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83분 동안 맹활약하며 팀의 4연승을 도왔다. 이재성은 이날 유효슈팅 1개를 포함해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그러나 부지런히 공수를 오가며 운동장을 휘젓고 오버헤드킥을 시도하는 등 마인츠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 4골 3도움을 넘어 올시즌 리그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2월 한 달간 리그 4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마인츠 이달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이재성의 활약 덕에 소속팀 마인츠도 리그 순위를 7위까지 올렸다.

탈압박 장인의 모습을 보여준 이강인

이강인이 리그 최하위 엘체와의 경기에서 84분 동안 활약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이날 왼쪽 윙어로 출전해 경기 내내 양질의 패스를 만들었다. 이강인은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7.4점으로 양 팀 선발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부터 동료 선수의 머리에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또한 특유의 바디페인팅으로 상대팀의 압박을 무산시키는 모습을 많이 보였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8%, 드리블 성공률 60%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으나 교체로 나간 뒤 팀이 실점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현규, 리그 데뷔골 폭발!

지난 달 셀틱에서의 첫 골 맛을 맛봤던 오현규가 마침내 리그 1호 골을 기록했다. 오현규는 스코틀랜드리그 셀틱과 세인트미렌과의 경기에서 81분 골라인 안에서 파울을 당하면서 PK를 만들었고 오현규가 직접 키커로 나서 해결하며 팀의 5-1 승리를 도왔다.

1월 이적 이후 차근차근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팀에 적응하고 있는 오현규는 이날 경기에서도 교체 출전해 24분간 활약하면서 평점 7.19로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오현규는 지난 2월 세인트 미렌과의 스코티시컵 16강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이후 또 한 번 같은 팀에게 득점하면서 세인트 미렌 킬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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