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진행 중인 2023 K리그 이적 시장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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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제로 진행되는 K리그가 2023 시즌을 앞두고 이적시장이 활발하다.
가장 전력 보강에 혈안을 올린 구단은 2022년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한 전북 현대 모터스(이하 전북)이었다. 최다 10명까지 보강 계획을 세운 전북은 공격, 미드필더, 골키퍼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얼굴을 알렸다.
K리그2로 강등된 지 1년 만에 다시 K리그1로 돌아온 광주 FC(이하 광주)도 내부 단속 및 외국인 용병 영입과 동시에 진행하며 공수 밸런스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1. 전북은 지금 정상 재탈환을 위한 준비 중
지난해 K리그1 우승을 놓친 전북 현대 모터스(이하 전북)가 정상 탈환을 목표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전북은 현재까지 헤르타 BSC 베를린에서 K리그로 복귀를 알린 이동준과 뛰어난 순발력으로 FC안양의 골문을 책임지던 정민기, 포항 스틸러스의 진공청소기로 불린 이수빈 그 외 김건웅, 오재혁 등 확실한 선수보강을 알리는 중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전북은 외국인 선수 3명과 아시아 쿼터 1명, 아세안 동남아시아 선수 1명까지 총 5명의 외국용병을 가용할 수 있던 2022년에 비해 국적 불문 외국선수 5명과 아시아 쿼터 1명으로 총 6명까지 늘어난 외국인 쿼터 증가를 적극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FC 영입으로 K리그에 첫 발을 내딘 브라질 공격수 토마스Quality Sport Images2. 1년 만에 다시 K리그1로 돌아온 광주의 현황은?
2022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K리그2를 장악하고 K리그1로 화려한 복귀를 알린 광주 FC(이하 광주)는 올해 K리그1 잔류 및 더 높은 순위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새해부터 알바니아 출신 윙어 자사르 아사니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토마스의 입단을 밝힌 광주는 이어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 티모 레츠셰흐트를 영입했다.
이보다 더 이전에는 강원 FC의 신창무를 부른 광주는 지난해보다 더 적극적이고 과감한 공격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3. 현재진행형인 K리그 겨울 이적 시장
전북과 광주 이외에도 울산 현대 축구단, 제주 유나이티드, 대구 FC 등 K리그1, 2에서 다양한 이적 소식을 전하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작년보다 더 뜨겁고 재미있는 K리그 경기가 진행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가나를 상대로 멀티 골을 넣은 전북 소속의 조규성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 새 둥지를 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